▲황영호 목사가 임시총회를 인도하고 있다.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회장 황영호 목사, 이하 교협) 임시총회가 16일 아틀란타한인교회(김정호 목사)에서 열렸다.

24개 교회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임시총회는 예배(설교 심호섭 목사), 회원 점명(서기 김상민 목사), 회순 통과, 신규회원 가입, 전반기 사업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타안건으로는 협회기 제작 로고, 연합복음화 대회가 논의 됐다.

이 날 임시총회를 통해 새롭게 교협에 가입한 교회는 PCA 한마음장로교회(백성봉 목사), PCUSA 광야교회(유희동 목사), CNMA 큰빛교회(최영철 목사) 등 3개 교회이다. 사랑의교회(김천성 목사) 가입은 교단에 대한 설명부족 등을 이유로 다음 정기총회로 미뤄졌다.

협회기 제작에 필요한 로고는 그 초안을 선보였으나, 추후 디자인 수정을 거쳐 결정하는 것으로 임원들에게 일임되었다.

연합복음화 대회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정인수 목사)에서 축복교회 김정훈 목사를 초청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 대회는 축복교회 성도인 탤런트 허준호가 인도하는 찬양팀도 같이 방문해 불신자 전도를 위한 방향으로 진행된다.

역대하 32장 24-26절 말씀을 전한 심호섭 목사는 "히스기야는 위대한 영웅이 됐지만 그 때가 위기였고 교만함으로 인해 무너졌다"며 "하나님의 일을 하는 우리를 다시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 원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승리의 때에 하나님께 부름받았던 첫 신앙을 기억하고 은혜의 고백을 나누는 목회자가 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는 올 가을 8회를 맞아 점점 그 열기를 더해가는 어린이 축구대회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축구대회는 유치부와 초등부 2개 조로 나뉘어 10월 26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