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사역자와 청년리더들을 위한 영성 컨퍼런스’가 지난 18일(화)부터 새소망교회(담임 안인권 목사)에서 열리고 있다. 컨퍼런스의 제목은 "Freedom Encounter"이며 주제는 'Knowing who you are in God'(하나님 안에서 정체성을 찾으라)이다.

컨퍼런스에서는 성령 안에서 시대를 이끌어갈 리더십, 내적 치유, 부흥을 이루는 영성 등의 주제들이 다루어지고 있다.

주강사로는 중국 지하교회와 아시아 지역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영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레슬리앤(Lesley-Anne Leighton) 선교사와 인도네시아에서 사도행전 속의 성령의 역사를 체험한 후 “급하고 강한 바람처럼”이라는 책을 펴내 널리 알려진 멜 태리(Mel Tari) 목사가 초청됐다. 이외에도 Kylene Compaan, Barry and Kathy McClay, Bonita Blakeman, Jean Rhee, Joe Ahn 등이 강사로 참여했다.

컨퍼런스에는 피츠버그, 위스콘신, 뉴욕에서도 참여해 약 70여명이 등록해 많은 은혜와 도전을 받고 있다. 저녁집회는 누구나 참석할 있으며 지난 18일(화) 저녁집회에는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18일 저녁집회를 인도한 레슬리앤 선교사는 “앞으로 하나님께서 헌신된 청년들을 통해 놀라운 일들을 펼치실 것”이라며 “항상 지금의 순수함을 잃지 말고 나갈 것”을 강조했다.

안지웅 전도사는 “이민교회는 신학적인 정립을 추구하는 쪽으로 흐르는 경향이 많은데 이번에 오신 분들은 지성과 영성을 조화롭게 잘 다루시는 것 같습니다. 많은 청년들이 마음 속 깊이 묻어 두었던 아픔들이 치유되는 경험을 하고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았습니다.”라고 간증했다.

모든 세미나는 찬양으로 그 문을 열고 있으며, 특별히 저녁집회는 안지영 전도사가 이끄는 The Four Winds가 찬양을 인도하고 있다.

이번 영성 컨퍼런스는 세계 성령 운동 메릴랜드협의회, 메릴랜드 영성 목회 연구원, 메릴랜드 청년 연합회에서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