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난과 억압 속에서 살아가는 북한에서 예수를 믿는 것과 자유가 보장된 대한민국에서 예수를 믿는 것은 분명히 다릅니다. 또한 기독교 문화가 만연한 미국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것과 온갖 잡신들이 난무한 일본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분명 다릅니다.
일본은 기독교 인구가 3%도 안 되는 철저한 불신국가입니다. 이 가운데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며 산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열악한 환경 중에서도,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감을 포기하지 않았던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일본 내에서도 굵직한 기업 중의 하나인 가네보의 한 직원이었습니다. 오랜 역사를 가진 회사 가네보에는 직원 중 죽은 사람들을 기리는 신사(紳士)가 있는데, 회사 간부들은 매달 한 번씩 참배를 하며 직원들의 안전을 빌었습니다. 당시 오오가키 공장 인사과장으로 있었던 그는 안전기원제의 책임자 역할을 맡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1962년 10월 5일 세례를 받고 그리스도인이 되자마자,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출20:3) 하신 말씀이 마음 깊이 새겨졌습니다.
그 후로 그는 가네보 신사에서 하는 안전기원제에 더 이상 참석할 수 없다는 의사를 공장장에게 단호하게 선포합니다. 이 소문은 금새 사내로 퍼져 나갑니다. 인사과장의 중책을 지고 있던 야스또의 행위는 '직무유기'의 해당하는 큰 죄로 비춰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본사로부터 호출이 옵니다. "자네, 일을 택할 건가 아니면 신앙을 택할 것인가? 만일 신앙을 선택하면, 사표를 쓰게 될 수도 있네!" 그 순간 그는 주저 없이 "저는 신앙을 택하겠습니다."라고 대답합니다. 이미 하나님을 위해 사표를 쓸 각오가 되어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본사에서는 두 번 다시 이 일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습니다. 그로부터 약 일 년 반 동안 오오가티 공장 인사과장으로 일했지만, 단 한 번도 신사참배를 하지 않았지요.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받게 된 어려움이었지만, 오히려 축복의 기회가 된 것입니다. 이후로 하나님은 야스또를 가네보의 CEO 자리까지 오르도록 인도해 주십니다.
또 한 번은, 야스또가 회사에서 '팔미환'이라는 약의 판매를 책임지고 있었습니다. 엄청난 판매 실적을 이루고 있을 때, 팔미환이 후생성(보건복지부)의 부작용 약품 명단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팔미환은 잦은 소변환자, 노인성 시력감퇴 환자들에게는 상당한 효과가 있었지만, 위장이 약한 사람들, 설사가 잦은 사람들에게는 부작용(Side-Effect)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회사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매출은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 야스또는 팔미환에다가 '부작용에 대한 정보'를 기록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반대했습니다. 당시 일본에서 약에다가 부작용에 대한 정보를 쓴 회사는 하나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부작용에 대한 정보를 기입할 경우 판매가 감소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당시의 모든 회사들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부작용을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남(고객)을 사랑하며 섬김에 있어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정직함을 잃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 그는 '부작용에 대한 정보'를 기록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회사의 이익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고객의 건강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미타니 야스또의 생각은 철저하게 예수님의 사랑과 섬김의 정신에서 온 것입니다. 결국 야스또의 주장대로 '말미환'에다가, "1)위장이 약한 사람, 2)설사가 잦은 사람은 복용하지 마십시오"라고 기록하였습니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사람들은 가네보를 양심적인 회사로 인정하기 시작했고, 판매량은 이전보다 더 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지금 저는 판매량이 이전보다 더 올랐기 때문에, 또한 가네보의 CEO의 자리에 올랐기 때문에 그가 복되다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판매량과 상관없이, 회사에서 제명될 각오까지 하면서까지 지키려 했던 그의 신앙을 말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포기하면서도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지키려 했던 그의 신앙 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은, 어찌 보면 많은 것을 내려놓고 포기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당장의 아픔이나 손해에 직면해야 하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끝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렘29:11)
2008년!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사시겠습니까? 올해는 하나님 앞에서 더 멋있게 살아 드립시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하기에, 우리의 권리와 기득권을 포기해야 하는 순간이 오겠지만, 그래도 그것이 "분명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일이라면, 그렇게 살아갑시다. 몸담아왔던 직장을 잃어버릴 수 있는 순간에도, 또한 엄청난 금전적 손해를 볼 수 있는 상황에서도, 주저 없이 정말 주저 없이 하나님의 말씀 편에 섰던 야스또 이상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올 한 해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요12: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일본은 기독교 인구가 3%도 안 되는 철저한 불신국가입니다. 이 가운데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며 산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열악한 환경 중에서도,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감을 포기하지 않았던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일본 내에서도 굵직한 기업 중의 하나인 가네보의 한 직원이었습니다. 오랜 역사를 가진 회사 가네보에는 직원 중 죽은 사람들을 기리는 신사(紳士)가 있는데, 회사 간부들은 매달 한 번씩 참배를 하며 직원들의 안전을 빌었습니다. 당시 오오가키 공장 인사과장으로 있었던 그는 안전기원제의 책임자 역할을 맡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1962년 10월 5일 세례를 받고 그리스도인이 되자마자,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출20:3) 하신 말씀이 마음 깊이 새겨졌습니다.
그 후로 그는 가네보 신사에서 하는 안전기원제에 더 이상 참석할 수 없다는 의사를 공장장에게 단호하게 선포합니다. 이 소문은 금새 사내로 퍼져 나갑니다. 인사과장의 중책을 지고 있던 야스또의 행위는 '직무유기'의 해당하는 큰 죄로 비춰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본사로부터 호출이 옵니다. "자네, 일을 택할 건가 아니면 신앙을 택할 것인가? 만일 신앙을 선택하면, 사표를 쓰게 될 수도 있네!" 그 순간 그는 주저 없이 "저는 신앙을 택하겠습니다."라고 대답합니다. 이미 하나님을 위해 사표를 쓸 각오가 되어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본사에서는 두 번 다시 이 일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습니다. 그로부터 약 일 년 반 동안 오오가티 공장 인사과장으로 일했지만, 단 한 번도 신사참배를 하지 않았지요.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받게 된 어려움이었지만, 오히려 축복의 기회가 된 것입니다. 이후로 하나님은 야스또를 가네보의 CEO 자리까지 오르도록 인도해 주십니다.
또 한 번은, 야스또가 회사에서 '팔미환'이라는 약의 판매를 책임지고 있었습니다. 엄청난 판매 실적을 이루고 있을 때, 팔미환이 후생성(보건복지부)의 부작용 약품 명단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팔미환은 잦은 소변환자, 노인성 시력감퇴 환자들에게는 상당한 효과가 있었지만, 위장이 약한 사람들, 설사가 잦은 사람들에게는 부작용(Side-Effect)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회사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매출은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 야스또는 팔미환에다가 '부작용에 대한 정보'를 기록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반대했습니다. 당시 일본에서 약에다가 부작용에 대한 정보를 쓴 회사는 하나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부작용에 대한 정보를 기입할 경우 판매가 감소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당시의 모든 회사들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부작용을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남(고객)을 사랑하며 섬김에 있어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정직함을 잃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 그는 '부작용에 대한 정보'를 기록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회사의 이익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고객의 건강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미타니 야스또의 생각은 철저하게 예수님의 사랑과 섬김의 정신에서 온 것입니다. 결국 야스또의 주장대로 '말미환'에다가, "1)위장이 약한 사람, 2)설사가 잦은 사람은 복용하지 마십시오"라고 기록하였습니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사람들은 가네보를 양심적인 회사로 인정하기 시작했고, 판매량은 이전보다 더 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지금 저는 판매량이 이전보다 더 올랐기 때문에, 또한 가네보의 CEO의 자리에 올랐기 때문에 그가 복되다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판매량과 상관없이, 회사에서 제명될 각오까지 하면서까지 지키려 했던 그의 신앙을 말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포기하면서도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지키려 했던 그의 신앙 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은, 어찌 보면 많은 것을 내려놓고 포기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당장의 아픔이나 손해에 직면해야 하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끝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렘29:11)
2008년!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사시겠습니까? 올해는 하나님 앞에서 더 멋있게 살아 드립시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하기에, 우리의 권리와 기득권을 포기해야 하는 순간이 오겠지만, 그래도 그것이 "분명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일이라면, 그렇게 살아갑시다. 몸담아왔던 직장을 잃어버릴 수 있는 순간에도, 또한 엄청난 금전적 손해를 볼 수 있는 상황에서도, 주저 없이 정말 주저 없이 하나님의 말씀 편에 섰던 야스또 이상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올 한 해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요12: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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