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목사 수는 작년과 비슷해
100명 이하 교회가 전체의 3/4
10년간 교인 21.6%↓, 목사 20.8% ↑
새신자 5만여 명, 19.4% 증가
예장 통합 제111회 총회가 셋째 날인 9월 17일 오전 폐회예배를 드리며 마무리됐다.
폐회예배에서는 김한호 부총회장의 기도에 이어 권위영 총회장이 '청종하며 의지하라(신명기 30:19-20)'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권위영 총회장은 "한국교회총연합 리더십을 이어받아야 할 회기다. 류영모 총회장님 이후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러나 우리 교회가 크지 않아 우려하고 있다"며 "교회가 작다고 한국교회 리더십을 이어받지 못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임원들과 함께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 총회장은 예배 후 폐회 선언에서 2027년 9월 28일 서울강남노회 소망교회에서 다시 모일 것을 선포했다.
앞서 오전 회무에서는 각종 위원회와 부서들의 보고가 진행됐다. 통계위원회는 교세 통계를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 교인 수는 2024년 219만 919명에서 214만 910명으로 5만 9명(-2.28%) 감소했다.
예장 통합 교인 숫자는 2016년 이후 10년 연속 감소 중이다. 2016년 273만 900명에서 2017년 262만 7,696명, 2018년 255만 4,227명, 2019년 250만 6,985명, 2020년 239만 2,919명, 2021년 235만 8,914명, 2022년 230만 2,682명, 2023년 220만 7,982명 순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예장 통합 총회는 미래 교인수를 2030년 184만여 명(170-200만 사이), 2035년 155만여 명(134-175만 사이) 등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전체 교인수 통계. ⓒ총회
교회 수도 감소했다. 2022년 9,476곳으로 정점을 찍은 후 2023년 9,473곳, 2024년 9,446곳, 2025년 9,415곳으로 완만한 감소세에 있다.
전체 목사 수는 2024년 2만 3,020명에서 7명 상승해 2025년 2만 3,027명이 됐지만, 시무 목사 수는 1만 6,998명에서 1만 6,753명으로 1.44%(245명) 감소했다. 전도사 수도 1,803명으로 248명(12.09%), 교육전도사 수도 2,782명으로 131명(4.50%) 각각 줄었다.
장로 숫자 역시 전체는 3만 7,561명으로 1,696명(4.73%) 증가했으나, 시무 장로 수는 1만 8,127명으로 오히려 51명(0.28%) 감소했다.
세례교인(입교인)은 157만 3,649명으로 9,751명(0.62%) 늘었으나, 전체 세례교인은 166만 706명으로 841명(0.05%) 줄었다. 유아 세례 교인은 3만 1,389명으로 4,722명(13.08%), 아동 세례교인은 5만 5,668명으로 5,870명(9.54%) 줄어들었다.
세대별 교인 분포는 50대가 34만 7,929명(16%)으로 가장 높았고, 60대 33만 8,359명(16%), 40대 30만 2,109명(14%), 70대 24만 2,801명(11%), 30대 23만 6,286명(11%), 20대 19만 3,748명(9%), 80대 13만 3,249명(6%), 아동부 11만 4,394명(5%), 고등부 7만 6,720명(4%), 중등부 6만 8,450명(3%), 영유아유치부 6만 2,597명(3%), 90대 이상 3만 2,795명(2%) 순이었다.
이에 대해 통계위원회는 "70대 이상이 40만 8,845명으로 미성년(0-18세) 31만 3,634명보다 9만 5,211명 많고, 그 격차도 1년에 3만여 명씩 벌어지고 있다(노령화지수 1.30)"며 "교회 10곳 중 8곳에 영유아부가 없다(설치율 18.2%). 중고등부도 40.4%, 대학·청년부도 34.3%의 교회에 없다"고 분석했다.
통계위원회는 "10년 전(2016년)에 비해 교인은 21.6% 줄었고, 목사는 20.8% 늘었다. 무엇보다 2025년에 확장이 처음으로 멈췄다"며 "목사 총수는 7명 증가에 그쳐 사실상 확대가 정지했고, 시무 목사는 245명, 전임 전도사는 248명 줄었다. 은퇴 목사는 2,663명으로 10년간 147% 증가했고, 연 250-300명씩 늘고 있다. 비(非) 시무 신분(원로·공로·은퇴·무임·유학)이 전체 목사의 27.2%"라고 우려했다.
교회별 교인 규모는 30명 이하가 48.62%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으며, 30-50명이 15.14%로 50명 이하 교회가 63.76%로 3분의 2 수준이다. 51-100명은 12.57%로, 100명 이하 교회가 76.33%로 4분의 3 이상이다. 이 외에 101-300명 14.06%, 301-1,000명 6.71%, 1,000-3,000명 2.19%, 3,000-10,000명 0.60%, 10,000명 이상 0.08% 순이었다.
처음으로 조사한 유형도 있었다. 장애교인 수는 9,528명, 이민자 포함 외국인 수는 6,651명, 1인가구 수는 5만 9,420명(남성 2만 2,026명, 여성 3만 7,394명) 등이었다.
통계위는 "그럼에도 좋은 소식은 초신자(새신자)가 5만 237명으로 19.4%가 늘었다는 점"이라며 "등록 교인 중 순수 신규 비중도 55.0%에서 64.4%로 올랐다. 축소 국면에서도 전도는 작동하고 있다"고 정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