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reach 100 발표… 2026년 ‘Fastest-Growing Churches’ 23위, 주일 교인수 증가율만 따지면 12위에 해당
2015년 설립 후 11년 만에 주말 평균 출석 2,171명으로 성장

아틀란타벧엘교회(담임 이혜진 목사)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교회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

미국의 대표적인 교회 사역 전문 매체인 아웃리치 매거진(Outreach Magazine)이 최근 발표한 ‘2026 Outreach 100’에 따르면, 조지아주 로렌스빌에 위치한 아틀란타벧엘교회(Atlanta Bethel Church)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교회(Fastest-Growing Churches in America)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2025년 대비 주일 평균 참석 교인수가 513명이 늘어나 30.9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 증가율로만 평가하자면 12위에 해당한다.

특히 올해 발표된 Outreach 100의 Fastest-Growing Churches 명단에서 한인교회로는 아틀란타벧엘교회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Outreach 100 2026년 ‘Fastest-Growing Churches’ 23위에 선정된 아틀란타벧엘교회
(Photo : Outreach 100 2026년 ‘Fastest-Growing Churches’ 23위에 선정된 아틀란타벧엘교회)
Outreach 100 2026년 ‘Fastest-Growing Churches’ 23위에 선정된 아틀란타벧엘교회
(Photo : Outreach 100 2026년 ‘Fastest-Growing Churches’ 23위에 선정된 아틀란타벧엘교회)

Outreach 100은 아웃리치 매거진이 Lifeway Research 등과 협력해 매년 발표하는 미국 교회 관련 조사다. 단순히 교회의 전체 출석 규모만을 기준으로 순위를 정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의 실제 출석 증가 인원과 성장률을 함께 반영해 미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교회들을 선정한다.

2026년 순위는 참여 교회들이 보고한 2026년 2월과 3월의 대면 주말예배 평균 출석을 2025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산출됐으며, Lifeway Research가 자료를 조사·확인하고 수치 증가와 증가율을 종합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Outreach 100 2026년 ‘Fastest-Growing Churches’ 23위에 선정된 아틀란타벧엘교회
(Photo : Outreach 100 2026년 ‘Fastest-Growing Churches’ 23위에 선정된 아틀란타벧엘교회)

Outreach 100 공식 자료에 따르면 아틀란타벧엘교회의 현재 평균 출석 인원은 2,171명으로 집계됐다.

Outreach 100은 또한 아틀란타벧엘교회를 소개하면서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능력 안에서 모든 세대가 함께 하나님의 드라마를 만들어가는 공동체를 지향하는 교회라고 설명하고 있다. 교단은 미주성결교회(Korean Evangelical Church of America)로 소개돼 있으며, 이혜진 목사가 담임하고 있다.

세 가정 기도모임에서 2,000여 명 공동체로… “강해설교와 기도가 원동력”

아틀란타 벧엘교회의 이번 성과는 설립 11년 만에 일궈낸 결실이다. 지난 2014년 말 세 가정의 작은 기도모임으로 태동한 벧엘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며, 성령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다음 세대가 다른 세대가 되지 않는 교회’를 비전으로 역동적으로 사역하고 있다.

이민 목회의 한계를 극복한 부흥의 핵심 동력으로는 타협 없는 ‘강해설교’와 ‘뜨거운 기도 운동’이 꼽힌다. 서울대 서양사학과와 서울신대(M.Div.), 미국 듀크대(Th.M.), 보스턴대(Ph.D. 과정)에서 수학한 이혜진 목사는 개척 초기부터 성경 66권을 차례로 강해하며 본문의 깊이와 성도들의 삶에 밀착된 구체적 적용을 제시해 성도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

또한 매일 아침 전 성도 말씀 묵상 나눔, 새벽기도회, 월삭기도회, 금요성령집회 등 모이면 부르짖어 기도하는 영적 훈련을 지속하며 청년층부터 장년층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가 역동적으로 참여하는 공동체로 발돋움했다.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 제자 삼는 본질 목회 이어갈 것”

이혜진 담임목사는 “11년 전 이름도 없이 세 가정의 기도 모임으로 출발했던 교회를 친히 인도하시고 부흥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며 “미국 내 수많은 교회 중 한인교회가 선정된 것은 성도들의 눈물의 기도와 헌신 위에 부어주신 특별한 은혜”라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이 목사는 “미국의 수많은 교회 가운데 한인교회가 선정된 것은 성도들의 눈물의 기도와 헌신 위에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특별한 은혜의 역사”라며, 단순히 주일 예배에 참여하는 성도의 숫자가 아니라 복음으로 훈련되고 무장된 그리스도의 군사가 많아지기를 원한다.

교계 관계자들은 이번 아틀란타 벧엘교회의 선정이 팬데믹 이후 북미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들의 위축 우려를 불식시키고, 철저한 말씀과 성령 운동이라는 전통적 가치가 오늘날에도 여전히 가장 강력한 부흥의 열쇠임을 보여준 쾌거라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 아틀란타 벧엘교회의 2026년 공식 순위 및 상세 출석 현황은 아웃리치 100 공식 홈페이지(https://outreach100.com/churches/atlanta-bethel-church)에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틀란타벧엘교회 입당감사 연합예배
(Photo : 아틀란타벧엘교회 입당감사 연합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