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장 남은 달력을 봅니다. 많은 일들을 시간 속에 헤쳐 나온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내 마음대로 안된 것들 많아도 오늘 생명 있음은 이 땅에서 갖는 은혜와 소망의 기회입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이 네 가지 금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황금, 지금 (시간), 현금, 소금입니다.
무엇을 가지고 있습니까? 어떻게 사용하고 있습니까?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적게 가진 것으로 좌절합니다. 그러나 성도에게는 정금 같은 믿음이 하나 더 있습니다. 이 믿음이 진짜 인생의 가치를 결정합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 믿음을 보배로운 믿음으로 이만한 큰 믿음으로 소유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믿음의 시작과 끝인 예수님과 그 말씀이 있음이 축복입니다. 비록 은과 금은 내게 없어도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삶이 변합니다.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함이 없습니다. 정금 같은 믿음은 환난 중에도 기뻐하고 인내하며 연단됨으로 얻어집니다. 결국 사랑 안에서 성령으로 소망을 이루어 냅니다.
시간의 주권자가 하나님입니다. 태초에 창조하신 것이 시간입니다. 내가 내 인생 시간의 주인이 아니라 하나님이 빌려 주시고 선물해 주신 것입니다. 한해도 얼마나 사랑했는지? 누구를 살리고 누구를 주님처럼 섬겼는지? 주님이 아십니다. 인생의 시간에 마지막까지 남기는 것은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람을 세워 나가는 것보다 복된 일이 없습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고 세례를 주고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마 28:28-20).
주님의 마지막 지상 명령입니다. 아직 한 장이 남아 있습니다. 임진왜란 6년 조선 수군은 원균의 지휘부실로 궤멸 되었고 이순신은 감옥에서 나와 백의종군하였습니다. 왜군은 130척 이상의 전투함을 가진 비관적인 상황에서 이순신 장군의 결의에 찬 충성처럼, "아직 신에게는 12척의 배가 있습니다"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포기하지 않겠다는 강한 신념과 불굴의 의지와 충성입니다. 우리도 아직 남은 믿음의 그루터기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