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C 한미연회가 주최하고, 연회 교육위원회가 주관한 커넥트 컨퍼런스가 11월 26일(주일)부터 29일(수)까지 달라스 중앙감리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감리교회(GMC)가 추구하는 ‘성서적 거룩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화’ 비전 아래, 말씀과 기도로 세워지는 건강한 교회와 성도, 가정을 회복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최상훈 목사(화양감리교회)가 주강사로 섬기는 가운데 은혜롭게 성료되었다. 코네티컷, 뉴욕, 뉴저지, 플로리다에서부터 미 중부와 서부를 거쳐 하와이까지 미 전역에서 모인 커넥트 컨퍼런스는 성인 226명, 중고등부 청소년 60명, 어린이 71명이 등록하고, 약 400여명이 참석한 온세대사역(All Generation Ministry)의 모습을 보여준 전국단위 영성집회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었다.
글로벌감리교회는 기존 미 연합감리교회(UMC)가 동성애자 목사안수와 동성결혼을 교단법으로 허용하게 되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말씀, 성경을 지키는 감리교회 갱신운동에서 시작된 새 웨슬리안 운동이다. 또한 한미연회는 말씀의 권위와 웨슬리 신앙을 지키기 위한 한인이민교회의 전국적 네트워크이며, 성서적 결혼관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합을 바탕으로 30-40세대 가정사역을 섬기기 위해 커넥트 컨퍼런스를 2024년 시작했다. 컨퍼런스는 한미연회의 비전을 따라 2024년 ‘복음본색’을 주제로, 2025년 ‘기도시대’ 주제로 말씀과 기도로 한인교회와 다음세대 사역을 준비하고 있다.
한인 이민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커넥트 컨퍼런스 참가자들은 “성서적 거룩함에 기반한 영적 정체성과 말씀중심의 세계관이 도전하는 성경적 교회공동체가 개인과 가정의 믿음생활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분명하게 일깨워 주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하나님의 DNA>, <기도는 사라지지 않는다>의 저자, 한국교회 청/장년사역 리더 최상훈 목사(화양감리교회)가 주강사로 섬겼으며, “율법이 아닌 은혜에서 출발하는 영적교제로서 기도”와 “하나님의 영적 정체성을 담아내는 새사람의 영적 정체성을 바로 하는 신앙자세”에 대해 큰 은혜를 끼쳤다.
영어권 어린이 집회는 시카고중앙진리교회(이신애 사모) CM사역팀이, 청소년 집회는 Won D. Kim 목사(RockSpring Church, DCMC), Mark Vowell 목사(First Frisco GMC), Brian Choi 목사(Bethany GMC)가 강사로 섬겼으며, 가정예배 세미나(백은실 사모)와 크리스천 청년들의 연애, 신앙, 결혼(김기리/문지인 부부) 특강과 간증, 소그룹 모임 등도 은혜의 시간이 되었다. 부모와 청장년, Youth, 영, 유아 자녀들이 함께 참여, 기도한 이번 컨퍼런스는 이민교회 온 세대가 말씀과 기도로 연결되는 영적 커넥션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다.
‘말씀, 기도, 정체성 회복’을 중심으로 진행된 컨퍼런스의 폐회예배는 가정별 안수기도로 마무리되었으며, 커넥트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한미연회 목회자들이 한 가정, 한 사람을 위해 안수하며 기도하는 시간 동안, 참석자들은 가정과 교회가 하나님의 부르심 안에서 거룩함으로 회복되는 깊은 은혜를 경험했다. 컨퍼런스 기간동안 온 세대가 함께 드린 눈물의 기도는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가정을 다시 세우도록 부르신 성도의 사명을 확인시켜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