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버 시티 다운타운은 2025년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50톤의 눈과 할리우드 스타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개최한다.
20년 넘게 이어져 오며 수천 명의 주민들과 방문객에게 사랑받아 온 이 행사는 올해 ‘겨울 원더랜드’를 테마로 열린다.
주최측은 행사장에 50톤에 달하는 눈을 마련해, 썰매 타기와 눈사람 만들기 체험 등을 제공한다.
행사는 25피트 높이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으로 정점을 맞는다. 250명의 컬버 시티 공립학교 학생들이 합창과 연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이어서 드라마 ‘뉴 걸(New Girl)’의 주이 디샤넬(Zooey Deschanel)과 마블 시리즈 ‘데어데블(Daredevil)’의 찰리 콕스(Charlie Cox)가 시장과 함께 무대에 올라 카운트다운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컬버 시티 고등학교의 혁신적인 예술 프로그램인 ‘시각 및 공연 예술 아카데미(AVPA)’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그 의미를 더한다.
지난 30년간 수많은 젊은 음악가, 댄서, 영화 제작자 등을 배출하며 예술 교육에 기여해 온 AVPA를 축하하기 위해, 특별 게스트들은 컬버 주민들을 Amazon MGM의 신작 홀리데이 영화 ‘Merv’의 무료 상영회에 초대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점등식 이후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도 이어진다. 컬버 극장과 컬버 호텔이 정성껏 준비한 팝콘과 핫초코가 무료로 제공된다.
한편, 현장에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트리 점등식과 학생들의 공연은 태평양 표준시 기준 오후 6시에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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