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전 선거운동을 했다며 구속영장이 신청된 부산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가 끝내 구속됐다.
엄성환 부산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월 8일 오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손 목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이날 오후 11시 24분쯤 손 목사에게 "도주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해 논란을 자초했다.
이날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등 교계 단체와 성도들은 손 목사에게 영장을 청구한 부산지검 앞에서 집회를 열기도 했다.
손 목사는 지난 3월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를 앞두고 교회에서 정승윤 예비후보와 대담을 하고 영상을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 게재한 바 있다.
지난 6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교회에서 열린 기도회 및 예배에서 "김문수 후보를 당선시키고 이재명 후보를 낙선시켜야 한다"고 발언한 내용도 문제삼았다.
손현보 목사는 대선 전 세이브코리아를 이끌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운동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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