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 그룹(Barna Group)에서 2020년 4월과 5월에 수집한 자료에 따르면, 기독교인 세 명 중 한 명은 코로나19가 시작되면서 교회를 완전히 떠났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교회 출석률은 25-30% 가량 줄었고, 열악한 교회들의 7%가 문을 닫았다(Christian Today, 2022).

교회는 팬데믹이 끝난 지금도 팬데믹 이전 상황으로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팬데믹이 가속화한 개인 미디어 시대의 부흥과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소통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이런 빠른 변화와 함께 교회는 그 성장세가 점차 감소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급격한 변화의 시대에 교회는 어떻게 다시 부흥을 경험할 수 있을까?

유희덕 교수(Ph.D, 조지아센추럴대학교 성경신학/설교학 교수)는 “교회성장 연구자들은 교회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교육, 소그룹, 다음세대 사역, 예배 등)들을 이야기하지만, 그중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의 하나는 담임목회자의 설교라고 말한다. 특별히 미디어가 발달된 현대 사회에서는 더욱 그렇다. 미디어를 통해 청중들은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이 빨라졌다”고 짚어 냈다.

이런 변화하는 시대에 교회가 부흥을 담는 그릇으로 준비되기 위해서 Georgia Central University(총장 김창환 박사)에서는 5월 13일에 뉴저지 캠퍼스에서 그리고 5월 22-23일에 애틀랜타 캠퍼스에서 Compelling Preaching Conference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시대의 물음에 설교가 답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설교자들이 변화하는 시대에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어떻게 준비하고 어떻게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지를 다루게 된다.

주최측은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실제적인 설교 준비와 설교의 효과적인 전달을 배우길 갈망하는 모든 목회자와 사역자들을 초청한다. 목회자들의 강단의 권능이 살아나고 교회가 다시 새로운 부흥을 맞이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