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교회의 다음세대 신앙교육을 위한 기독교육사(Director of Christian Education, DCE) 자격과정이 1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기 모집을 시작한다. 본 과정은 G2G-KODIA가 주관하고, 동부한미노회(노회장 김형석 목사)와 뉴저지 찬양교회(담임 노승환 목사)가 후원한다. 3월 17일에 개강할 예정이다.
본 과정은 1년 동안 3학기로 진행되며,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강의는 한국어 트랙과 영어 트랙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한국어 과정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영어 과정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동부 표준시 기준으로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로, 교회 교육부에서 사역한 경험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담임목사의 추천서 또는 개인 신앙 고백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과정은 현대 교회에서 점점 더 강조되고 있는 신앙교육의 중요성을 반영하여, 교회 교육을 체계적으로 감당할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됐다. 특히, 신학적 기초를 확립하는 동시에 교육 실천에 초점을 맞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교수진은 신학 및 기독교 교육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박길재 교수는 프린스턴 신학교에서 기독교교육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뉴브런스윅 신학교에서 기독교 교육을 강의하였으며, 북미 한인 교회에서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교육 사역을 지속해왔다. 현재 티넥 감리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G2G-KODIA 북동부 지역 디렉터로도 활동하고 있다.
신웅길 교수는 풀러 신학교에서 신약학 박사 학위를 받고, 같은 신학교에서 성서학을 강의하고 있다. 그는 특히 누가행전에 대한 깊은 연구를 진행하며, 다수의 논문과 저서를 발표했다.
케빈 박 교수는 프린스턴 신학교에서 조직신학 박사 학위를 받고, 뉴브런스윅 신학교, 프린스턴 신학교, 콜롬비아 신학교에서 조직신학을 강의해왔다. 특히 아시아계 미국인 신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사역을 맡아왔다. 현재 애틀랜타중앙장로교회에서 부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G2G-KODIA 동남 지역 디렉터를 맡고 있다. 프로그램 디렉터는 찬양교회 담임 노승환 목사, 풀러신학교 이학준 교수가 맡았다.
본 과정은 3월 5일까지 등록이 가능하며, 한국어 과정과 영어 과정 각각의 등록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등록금은 학기당 800달러이며, 소속 교회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권장된다.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는 경우 장학금을 신청할 수도 있다.
•한국어 과정 등록: https://forms.gle/Bx4TfitjxuKYaiVu6
•영어 과정 등록: https://forms.gle/hyYDn172HCRz13KS9
문의: Diana Kim (310) 404-8093 / g2gkodiaus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