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에서 진행하고 있는 간증 프로그램 '늘 새롭게'에 태평양 법률협회 한국부 담당 주성철 목사가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주성철 목사는 태평양 법률협회에서 주로 종교 자유, 부모 권리, 생명의 존엄성과 관련한 모든 소송을 26년째 돕고 있고, 그동안 4000여 케이스를 승소해 왔다고 했다. 그는 "나는 변호사가 아니고, 변호사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5년 전에 한인 사회에 있는 한 스파에서 건장한 육체를 가진 남성이 물리적으로 옷을 벗고 여탕에 들어갔던 일이 있었다. 올해 1월에서 LA 지역에서도 그러한 일이 있었고, 계속 비슷한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이러한 피해를 입은 사람이 저희 협회에 연락을 하면 스파에 들어온 사람을 막는 소송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성전환자는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물리적으로 몸을 완전히 수술한 사람이다. 요즘은 너무 첨단 과학으로 수술이 발달돼서 몸의 기능을 다하도록 만들고 있다. 이런 사람들은 별 문제가 없다고 본다. 그런데 문제는 정신적으로 성전환한 자들이다"면서 "이 사람들은 오늘은 여자가 되고, 다음날은 남자가 되곤 하는데, 이랬다 저랬다 한다. 이 사람들을 정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여성을 보호해야 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돕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요즘 텔레비전을 보면 (성전환 홍보류의) 광고들이 노골적으로 나온다. 이번에 파리 올림픽도 그렇고, 복싱 문제도 있었다. 여자 선수가 남자 선수와 시합을 해야 하는 일들이 일어나는데, 불공평하다. 그래서 많은 것들을 요즘에 생각하게 된다"고 했다.

주성철
(Photo : 기독일보) 주성철 목사(우)과 '늘새롭게' 사회자 곽윤영 집사(가운데), 박성호 목사(좌)

이러한 여러가지 케이스들을 종합한 책(제목: 동성애 합법화 이후 미국)을 낸 주 목사는 책과 관련해서 "사실 책 제목 자체도 맞지 않는 것이, 미국에서 아직 동성애를 합법화 시킨 일이 없다. 동성애자들에게 이성애자들과 똑같이 보험이라든지 모든 베네핏을 받을수 있도록 동등한 위치를 허락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공립학교에서 학부모들의 권리, 그리고 교회가 동성애자나 성전환자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등 카테고리를 일곱가지로 나눠서 다뤘다. 또 내가 미국에서 오래 살아오면서 경험한 실질적인 경험담을 포함했다"면서 "이 책을 보면 문제가 생겼을 때 실제적으로 어떤 케이스가 있었는지, 어디에서 도움을 청해야 할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종교자유와 부모의 권리, 생명의 존엄성에 대해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을 때 우리 협회에 연락을 하면 저희 담당 변호사가 24시간 안에 응답을 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최근에 AB1955(학생의 새로운 성정체성을 학부모에게 숨기도록 강제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가 통과됐다. 이 말은 학교에서 아이들이 공부하는 기간 동안에 교사나 행정관들이 소위 성소수자들에게 사용하는 그들만의 언어나 그들의 성정체성으로 불려지는게 있다. 그 이름을 부르는 얘기를 부모에게 알리지 않는 것으로 되어있다"면서 "이 말은 부모의 권리를 행사하지 말라는 이야기다. 캘리포니아 주정부에서 교육은 교사들이 할테니까 부모들은 간섭하지 말라는 이야기로, 사실상 부모의 권리를 원천봉쇄 하는 것이다. 캘리포니아 주정부에서 이렇게 결정했다고 하지만, 우리는 따를 필요가 없다. 나의 자녀가 공립학교에서 이러한 피해를 입었다면 우리 협회에 연락을 하면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동성애자의 삶, 성전환 수술의 현실과 미래, 교회와 신앙 등의 책의 카테고리를 보고 담임 목사는 물론 부모들이 책으로부터 도움을 얻을 것 같다는 사회자의 얘기에 주 목사는 "3-4가정을 모아주면 제가 이러한 이슈를 가지고 45분 강의, 15분 질의응답을 해서 강의를 할수 있다. ZOOM 으로도 강의가 가능하다"고 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특출한 선교 사역을 하고 싶은데, 일찍 은퇴하는 목회자나 교수, 일반대학 교수 등 이런 분들을 모아서 4년 일반대학 과정하고 3년의 마스터 프로그램을 하고 싶다. 이것을 5년에 끝낼수 있는 과정이 있다. 온라인 티칭으로 되어있는데, 목회자를 양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마스터까지 끝내면 그 나라 정부에서도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서 "아프리카에 크리스천들이 엄청나게 부흥하고 있다. 그 사람들을 가르칠수 잇는 내셔널 리더십이 없는데, 하나님께서 허락시면 사람들을 훈련시켜서 리더를 기르고 싶다"고 했다.

문의: 213-284-4202, 714-640-7471(주성철 목사), rju@pji.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