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 연방의회 방문 견학 기회 제공
시민참여센터(KACE, 대표 김동찬) 주관으로 진행된 풀뿌리 인턴십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워싱턴 DC에 위치한 연방의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인턴들이 미국 정치의 중심지에서 실제 정치 과정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턴들은 연방 상원의원 사무실과 함께 연방 하원의원 사무실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찰스 슈머 연방상원의원실과 매저 히로노 연방상원의원실을 찾았다. 또한, 매릴린 스트릭랜드, 그레이스 멩, 빌 파스크렐 연방하원의원 사무실도 방문하며 다양한 정치인들의 업무 환경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었다.
휴스턴 시민참여센터(KACEL) 유승희 센터장의 인도하에 Isaiah Lee, June Yi, Yule Yi, Joshua Lee, Jessica Park 등 5명의 학생과 이완주, 이윤경, 박수경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동찬 대표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한인 학생들이 미국 정치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의 정치 지도자를 꿈꾸는 학생들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학생들은 의원실을 방문하여 정치적 견해를 나누고, 현재 미국 정치 상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은 다양한 질문을 통해 정치인들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깊이 이해하게 되었으며, 워싱턴 DC의 정치적 분위기를 직접 체험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연방의회를 직접 방문해 의원실에서 정치인들의 업무 환경을 볼 수 있었던 점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치가 우리 생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습과 경험을 쌓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승희 센터장은 "해마다 진행되는 이 행사는 미래 세대의 비전을 넓히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미래세대가 비전을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민참여센터는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한인 학생들이 정치적 소양을 쌓고, 사회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학생들은 정치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자신들의 꿈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