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예장 합동)의 올해 일반 강도사고시 응시생이 400명대에 그쳐 근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예장 합동 고시부(부장 나기철 목사)에 따르면, 일반 강도사 고시 원서접수가 마감됐고, 현재 418명이 응시했다고 한다. 고시부는 우편접수 상황을 확인한 뒤 4월 1일 최종 응시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근래 일반 강도사고시 응시자는 꾸준히 감소해 왔다. 2019년에는 795명, 2020년에는 612명, 2022년에는 545명, 2023년에는 478명이 응시했다. 특히 총신대 신대원 2023학년도 졸업생의 감소로 올해 응시생은 크게 줄었다. 

고시부는 또한 총신대 신대원에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대량 유급이 발생한 탓에 80여 명이 졸업장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일반 강도사고시는 6월 24일 예비소집을 거쳐 25일에 총신대 양지캠퍼스에서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