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영광교회 김병규 목사
(Photo : 기독일보) 주님의 영광교회 김병규 목사

신년 새해가 벌써 3일째가 되었습니다. 신년이 되어 결심한 사람들이 처음으로 후회하는 날입니다, 저 역시 예외 일수는 없나 봅니다. 목회를 은퇴하면 한 달 정도는 매일 설교준비에서 해방되고, 설교에서 해방이 되니 편히 쉬어야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말씀을 묵상하는 일에 게으르지 말자는 생각에 한 달은 쉬겠다는 생각이 작심삼일이 되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신년이 되면 많은 결심을 합니다. 새해부터는 담배도 술도 나쁜 습관도 끊겠다고 결심을 합니다. 새롭게 살겠다는 결심도 합니다. 소수는 결심에 승리를 이루지만, 그러나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옛날 그대로 살아가게 됩니다. 먼저는 너무 쉽게 결심을 다짐하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내가 결심을 하면 반드시 바꿀 수 있다고 자신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잘 변하지 않습니다. 설령 변한다 할지라도 무척 더디게 변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확연하게 변함을 경험함을 봅니다. 그것은? 소망이 생겼을 때입니다. 영원한 것에는 3자녀가 있습니다. "믿음이"와 "소망이 "와 "사랑이 "입니다. 첫째 자녀 "믿음이"는 든든하기에 믿어줍니다. 그리고 막내 "사랑이"는 귀 엽기에 무척 사랑을 합니다. 항상 중간인 "소망이"가 문제가 됩니다. 그래서 둘째 "소망이"는 천덕꾸러기입니다. "소망이"는 아무래도 덜 강조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소외감을 느낄만합니다. 그러나 사람에게 "소망"이 들어가면, "관심"이 바뀌게 됩니다. 

이전에 관심은 세상 적이었는데, 이제는 이전 관심은 관심이 아니게 됩니다. 전혀 다른 것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말씀에 관심이 가게 되고. 사람 때문에 감사를 하게 되고. 죽음이 끝이 아니라는 사실도 느끼게 됨으로 영생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변화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소망이란? 미래가 현재로 들어와, 현재를 이끌고 미래로 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미래의 견인력으로 현재를 살게 하기 때문입니다. 미래를 약속으로 바꾸면, 곧장 성경의 언어가 되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은 미래가 들어와 현재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래서 막벨라 굴을 사게 됩니다. 약속이 오늘의 삶을 결정하고. 미래가 오늘의 행동을 결정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소망에는 3가지 있습니다. 첫째가 "끊음"입니다. 묶여 있는 과거를 끊게 만듭니다. 상처와 트라우마를 끊어버립니다. 자유를 줍니다. 둘째가 "방향"입니다. 정확함을 "향함"이 있습니다. 방황하지 않게 되고. 푯대만을 향하여 나아가게 만듭니다. 셋째가 "힘"입니다. 소망보다 강한 힘은 없습니다. 쓰러진 사람을 일으킵니다. 정신적으로 죽은 사람을 살려 냅니다. 침체에서 의욕이 생기게 합니다. 살아야 할 이유를 발견하게 하는 것입니다. 걸을 정도가 아니라 뛰는 인생이 되게 한다는 겁니다. 하나님을 "소망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합니다. 새해에 모든 분들이 소망의 세례를 받기를 원합니다. 소망으로 싱싱한 모습으로, 웃으면서 달려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