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3명 중 2명은 자신의 자녀가 목회자 자녀라는 신분 때문에 교회 생활에서 또는 교인으로부터 상처를 받는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가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목회자 총 479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상처를 '받는 것 같다'(매우 17%+어느 정도 49%)는 비율이 66%였다. '받지 않는 것 같다'(전혀 10%+별로 24%)는 34%였다.
이에 대해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이름보다는 때론 OO목사 아들/딸, PK(Pastor's Kids)라는 명칭이나 수식어가 따라붙는 목회자 자녀들의 스트레스와 상처가 목회자가 느끼기에도 상당함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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