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케어서비스 웨스트(VCS West·이사장 고정원)가 LA 지역 한인들을 위해 무료로 시력 및 안질환을 검진하는 아이캠프를 오는 9월 30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LA 총영사관 주차장에서 개최한다.

눈질환이 있거나 백내장으로 힘들지만 경제적 형편으로 검진을 제대로 받지 못한 이는 이날 행사장을 방문하면 무료 안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진 결과 백내장 질환이 심각한 저소득층 또는 무보험자 한인에게는 무료로 백내장 수술이 제공된다.

이날 행사에는 비전케어 이사이자 안과전문의인 조성진 의사와 리사 황 의사가 직접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눈 검사를 진행하며 제니퍼 김 검안의가 시력 검사를 한다. 또 각막기증을 돕고 있는 코리아타운 라이온스클럽(회장 신한준) 회원들이 비전케어 이사들과 함께 행사장에서 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코라이타운 라이온스 클럽은 이번 행사를 위해 이동 진료차인 ‘모빌유닛’을 제공한다.

고정원 이사장은 “지난 4 월 진행된 아이캠프를 통해 총 7 건의 백내장 수술이 진행됐을 만큼 여전히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많다. 하반기에도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내장 수술 대상자는 추가 검사와 함께 세금보고서 등의 추가 서류를 요청 받을 수 있다. 주최 측은 안약, 돋보기 등의 추가 준비를 위해 예약을 받고 있다.

비전케어 미주서부는 지난 2012 년부터 매년 한인 커뮤니티내 무보험자와 저소득층 한인들을 위해 무료로 안검사 및 백내장 수술을 진행해 왔다. 그 동안 무료 안과 외래진료를 받은 한인은 850 여명에 달하며 90 여 명에게 무료 백내장 수술을 제공했다.

장소: LA 총영사관 주차장
3243 Wilshire Blvd. Los Angeles, CA 90010
문의: (213)215-3420 고정원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