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봉사단(총재 김삼환 목사, 이사장 오정현 목사, 대표단장 김태영 목사, 이하 한교봉)이 전국적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들을 방문하며 구호활동을 시작했다.
한교봉은 19일 가장 피해가 심한 경북 예천 지역을 먼저 방문해 수해 상황을 살피고 피해가 있는 각 지역의 기독교연합회를 통해 한국교회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한교봉은 "다시 한 번 한국교회의 저력이 필요하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하루아침에 삶이 무너진 이재민과 피해 교회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한국교회와 성도 여러분의 기도와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7월 11일부터 시작된 기록적인 게릴라성 집중 호우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전국에 걸쳐 많게는 550㎜ 넘는 장맛비가 퍼부으면서 충청남북도와 경상북도, 전라북도 등을 중심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
축대가 무너졌고, 토사가 집과 도로를 덮쳤으며, 집과 논밭이 물에 잠기는 등,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인한 사망 실종자가 5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앞으로도 집중 호우가 예보되고 있어 이로 인한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자원봉사 신청: 한국교회봉사단 사무국 02-747-1225
© 2023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