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장로교회(담임 한병철 목사) 디캡 카운티 공무원 초청 콘서트가 20일(토) 오후 7시, 디캡 카운티 커미셔너 래리 존슨과 경찰국 치프 라모스(Chief Lamos), 챔플리 경찰서 캡틴 루이스 솔리스 등 공무원 60여명과 관객, 교인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쳐졌다. 교회의 변함없는 환대와 감사에 디캡 카운티 공무원들은 다시금 깊은 감사를 표현했고, 양쪽의 우정은 더욱 돈독해 졌다.
이번 콘서트는 더욱 다채롭게 구성됐다. 사물놀이패의 ‘영남 농악’으로 신명나게 문을 연 무대는, 트레이 클레그 싱어스(지휘 트레이 클레그, 피아노 제렐 멜톤)의 아름다운 화음과 수준 높은 실력으로 약 1시간 가량 흑인 영가와 한국 가곡 등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고, 중앙장로교회 사물놀이팀의 사물놀이, 무용팀의 설장고 춤 등의 공연이 더해져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시간이었다.
콘서트에 앞서서는 중앙장로교회에서 정성껏 마련한 만찬을 즐겼으며, 이후에는 다섯개 부서에 각각 1천불의 성금을 전달했다.
2015년 시작된 음악회는 지역사회와 한인사회를 연결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지금까지 매년 지역 공무원들이 무척 기다리고 즐거워하는 타운의 행사로 자리잡았다. 커미셔너 존슨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중앙교회가 계속 이런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는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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