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해안 지역 투어를 시작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빌리그래함복음주의전도협회(BGEA) CEO인 그래함 목사는 지난달 29일 메릴랜드 주 라 플라타에 소재한 찰스 카운티 페어그라운드에서 첫번째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그래함 목사 외에도 CCM 밴드인 뉴스보이스와 뮤지션 마르코스 위트 및 데니스 아가자니안이 참여해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라 플라타에서 투어를 마친 후 이들은 티모니움과 엘크톤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메릴랜드 주 솔즈베리, 버지니아 주 포츠머스, 노스캐롤라이나주 에덴턴도 방문할 예정이다.
그래함 목사의 대변인은 최근 CP에 세 차례 투어 행사를 통해 1만7천5백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열린 티모니움의 메릴랜드 주 페어그라운드에서의 행사는 우천으로 인해 5천개의 좌석이 제공됐다고 한다.
그래함 목사는 투어 행사가 열린 장소 선택에 대해 CP에 "작은 도시에 대한 마음이 있다. 주요 도시에서 설교하는 것만큼이나 이러한 지역사회를 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했다.
그래함 목사와 그의 팀은 이미 수백 여명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반응하는 것을 목격했으며 복음이 작은 장소에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고 언급했다.
그래함 목사는 이어 "이같은 도시의 교회와 시민 지도자들로부터 받은 강력한 참여와 지원에 감사드린다"라며 "그들은 우리가 해안 지역에 온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여기에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했다.
기독교 자선단체인 사마리아인의 지갑(Samaritan's Purse) CEO이기도 한 그래함 목사는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해준 기부자들과 기도를 통해 투어를 지원해 준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우리는 사람들에게 이러한 행사에 참석하거나 우리가 올 때 어떤 헌금을 받도록 요구하지 않았다. 우리는 주기 위해 여기에 있다"라고 말했다.
약 885개 교회가 6개 도시 순회에서 BGEA와 협력하고 있다고 CP는 전했다.
CP에 제공된 보도자료에서 볼티모어에 있는 이중언어 기독교 교회 담임목사이자 투어 후원자인 엔젤 누네즈는 도시의 지역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상처와 고통'을 강조하면서 "이 지역에 하나님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증거"라고 언급했다.
그래함 목사는 지난달 30일 열린 행사에서 참석자들에게 하나님은 그들을 사랑하신다면서 죄악된 세상을 용서하기 위해 어떻게 하늘에서 아들을 보내셨는지 상기시켰다.
그래함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값을 지불하셨다. 그는 우리의 죄를 십자가로 가져가셨다"라며 "그 분은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셨다. 그 분은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장사 지낸 지 사흘 만에 하나님이 그 아들을 다시 살리셨다. 여러분이 기꺼이 이것을 받아들이고 믿으면 하나님께서 오늘 밤 당신의 죄를 용서해 주실 것"이라고 했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투어 웹사이트에 따르면, 그래함 목사는 지난 2017년부터 24개 주 63개 도시에서 전도 여행을 해왔다. 그는 투어에서 44만여명에게 복음을 전했고 2만7천여명이 주님을 알고 마음을 그분께 드리기로 결단하도록 도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