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하은교회 정윤영 목사
(Photo : 기독일보) 애틀랜타하은교회 정윤영 목사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보면, 과거 어느때에도 경험해 보지 못했던 심각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태어나서 처음 겪어보는 팬데믹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지금도 그런 공포를 느끼며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3차 대전으로 이어질수도 있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경제적은 불확실성도 어느 때보다도 커지고 있으며, 각종 테러들과 총기사건들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며칠 전에도 트랜스젠더 여자가 크리스천 스쿨에 들어와서 총기를 난사해 세 명의 어린 학생과 두 명의 어른이 살해됐다.

무엇보다 가장 심각한 것은 영적인 타락이다. 교회 내에 세속주의와 기복신앙은 물론 이제는 뉴에이지 영이 들어오고, 가증히 여기는 이방신이 들어오고, 창조의 섭리를 부인하는 동성결혼이 합법화 되었고, 신학교들도 타락하여서 해방신학, 민중신학과 자유주의 신학과 같은 잘못된 신학을 가르치는 신학교로 변질되고 있다.

이와같이 세상은 날이 갈수록 영적으로 어두워지고 있는데, 그 심각함을 깨닫지 못하고 그냥 습관적인 신앙생활로 안일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런 교회들과 교인들을 깨우고 오직 회개를 통한 영적 부흥만이 살길이라는 것을 깨닫고 이번 '회개와 영적 부흥을 위한 기도회'를 시작하게 됐다. 이번 모임은 그냥 겉으로 보이기 위한 그런 판에 박힌 행사가 아니다. 애틀랜타 지역과 미국의 부흥과 새로운 각성이 일어나기를 갈망하면서 준비된 초교파적인 기도모임이다.

부흥은 회개가 없이는 있을 수가 없다. 그래서 위에서 언급한 부분에 대해서 교회들과 교인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게 될 때 진정한 부흥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이번 모임은 네 번에 걸쳐서 네 교회가 함께 연합하면서 시작을 하지만, 사실은 진정한 부흥이 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더 많은 교회들이 함께 참여해 계속적인 모임으로 이어져야 될 것이다. 그것이 꼭 한 장소에서만 일어날 필요도 없다. 어느 장소이던 많은 장소에서 이와 같은 회개와 기도의 운동이 계속적으로 일어날 때 진정한 부흥이 애틀랜타와 미국을 변화시키게 될 것이다.

회개와 영적 부흥을 위한 초교파적 기도모임
(Photo : ) 회개와 영적 부흥을 위한 초교파적 기도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