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에서 16일(목) 오전 11시, 영생장로교회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최영봉 수석 부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창영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1부 예배에서 심진구 목사가 기도한 이후 정완기 증경회장이 고린도전서 10장 31절을 본문삼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자’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예배는 류당열 목사의 축도로 마쳐졌다.
2부 회의에서는 최영봉 목사 사회로 이소일 목사가 기도하고 안건토의가 있었다. 두 가지 안건 가운데 첫번째는 신승훈 회장이 여러 개인사정과 바쁜 교회 일정으로 사임을 표했고 총회는 이를 받아들였다. 두번째는 공석이 된 회장직을 수행할 후보로 수석 부회장인 최영봉 목사가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이후 정관개정을 가결하고 김정수 목사의 폐회기도로 마무리 됐다.
제 53대 남가지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최영봉 목사는 “교협을 정상화 시키고 위상을 정립하며, 젊어지는 교협을 추구하겠다. 교계 연합과 화합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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