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비전교회 창립 43주년 감사예배를 맞아 교회 리더십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시애틀비전교회 창립 43주년 감사예배를 맞아 교회 리더십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애틀비전교회(담임 고창훈 목사)는 지난 26일 교회 창립 43주년을 맞아 전교인 연합 감사예배를 드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소식을 온 세상에 전파하는 사도행전적 교회, 성령의 새 바람으로 비상하는 교회로 나아갈 것을 선포했다.

시애틀비전교회 성도들은 앞으로도 성령 하나님과 동행하며 믿음의 선배들의 사랑과 헌신을 본받아 하나님만 경배하는 교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교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또 시애틀 비전교회가 지금과 같이 앞으로도 사랑과 섬김이 넘치는 교회, 주님의 꿈을 이뤄가는 교회, 성령의 새 바람이 가득한 교회, 하나님께 순종하며 전진하는 교회가 되길 소망했다.

시애틀비전교회는 창립 43주년을 맞아 중·고등부 교사로 섬기는 5명의 EM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유·초등부, 중·고등부, 한국학교, EM 교사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차세대 신앙 전수와 부흥을 간절히 기도했다.

고창훈 목사는 시애틀비전교회 찬란했던 지난 43년과 같이 앞으로도 주님께 쓰임 받는 복된 교회가 되길 소망하면서 지금 세대부터 다음세대까지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가 머무는 교회, 하나님 말씀 앞에 엎드려 기쁘게 순종하는 교회, 성령의 새 바람으로 비상하는 교회로 나아가자고 독려했다.

이날 감사예배는 신성균 장로의 기도에 이어 고창훈 목사가 "내려놓음"(행 4:32)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고창훈 목사는 초대교회 성도들의 나눔과 섬김을 소개하면서 이 땅의 재물이 아닌, 우리 삶의 진정한 주인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섬기며 살아가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초대교회 성도들과 같이 한마음과 한 뜻이 되고,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이 충만한 교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고 목사는 "우리의 욕심과 자아를 주장하기보다 먼저 예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인지를 생각한다면 우리의 생각과 철학, 자존심을 내려놓고 하나님과 이웃을 섬김 수 있다"며 "우리 삶의 주인 되신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우리의 소중한 것을 드리며 살아가는 우리 교회가 되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