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교회 성장 전문가인 톰 레이너(Thom S. Rainer) 박사가 최근 교회 리소스 웹사이트 '처치앤서스’(churchanswers)에 '대유행 이후 현재 교회에서 볼 수 없는 7가지’라는 칼럼을 게재했다.
다음은 처치앤서스가 조사한 코로나 대유행 이후 달라진 교회의 7가지.
1. 온라인 출석률이 급격히 감소했다.
우리는 데이터를 보고하는 교회들의 디지털 출석률의 급격한 감소에 계속 놀라고 있다. 이러한 감소가 방역 기간 같은 수준으로 지속되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었지만 그 하락세가 너무 극적이어서 놀라웠다.
2. 전도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이 놀라운 현상에 대한 두 가지 관점이 있다. 첫째, 점점 더 많은 교회가 지상 명령에 순종하며 응답하고 있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그러나 우리는 그 관심이 다소 실용주의적(pragmatic)이라는 사실을 안다. 문화적인 기독교인은 교회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 교회가 사람들에게 다가가려면 전도는 필수다.
3. 교회 재정이 예상보다 오래 유지됐다.
수십억 달러의 유동성이 시장에 투입되면서, 교회를 비롯한 개인과 단체가 1년간 도움을 받았다. 그러나 우리는 정부 지원이 중단되고, 더 높은 인플레이션이 시작되면서 기부금이 급격히 감소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놀랐다.
4. 전임 교회 직원 수가 예상보다 빠르게 감소했다.
정보가 이 시점에서 입증된 것은 아니지만, 대다수의 교회가 필요에 따라 의도적으로 전임 직원을 줄였고, 그 속도는 점차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5. 교회 활성화는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규율과 실천으로 자리매김했다.
(교회가) 지켜야 할 규율은 대유행 이전과 이후에 모두 증가했다. 그러나 교회가 규율을 수용하며 성장하는 속도는 놀랍다.
6. 유지 및 보수 지연이 교회의 입양을 방해하고 있다.
즉, 입양할 교회가 입양을 바라는 쇠퇴하는 교회의 시설을 향상시킬 여유가 없다. 따라서 많은 잠재적인 교회 입양이 지연되거나 중단되었다.
7. 대부분의 교회 청빙위원회가 여전히 목회자를 찾고 있다.(2010년과 마찬가지)
우리는 미국 교회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변화에 비추어 볼 때, 목회자 청빙위원회(또는 유사한 그룹)들이 청빙 과정을 바꾸는 것을 목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비타협적인 행동은 미국에서 목회자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끝으로 톰 레이너는 “이 모든 놀라운 일들 중에서도 전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우리 교회의 지속적인 부분이 되기를 기도한다. 만일 이 순종이 정말로 일어난다면, 다른 많은 도전들은 잘 해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