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랜차이즈인 '칙필레'(Chick-fil-A)의 댄 캐시(Dan Cathy) 이사장이 "비즈니스에 대한 신앙 중심의 접근 방식이 성공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치킨버거로 유명한 칙필레는 7년 연속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체인점"으로 선정됐다.
2013년 아버지 트루엣 캐시(Truett Cathy)의 뒤를 이어 회장직을 물려받은 댄 캐시(Dan Cathy)는 CEO들을 위한 잡지인 'Chief Executive'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전했다. 그는 2021년 아들 앤드류(Andrew)에게 회장직을 물러주고 이사장이 됐다.
댄 캐시는 "칙필레의 신앙 중심의 사명이 성공적인 CEO 전환의 핵심이다. 우리는 목적을 중심으로 한 조직이며, '우리에게 맡겨진 모든 것에서 충실한 청지기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칙필레를 접하는 모든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사람들의 삶에 선한 영향을 미치고 우리에게 맡겨진 일을 잘 관리하고 싶다. 우리는 죽을 때 기업을 갖고 가지 않는다. 잠시 동안만 이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이를 잘 관리하자. 그리고 궁극적으로 우리의 창조주를 인정하고 겸손함을 갖자. 가르칠 수 있는 정신을 가지고 기꺼이 순종하자. 우리는 믿음의 경험을 통해,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을 통해 하나님을 경외하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칙필레는 외식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캐시는 고급 업체에서 일부 사업적인 영감을 얻었다고 했다. 예를 들어 트루엣 캐시 전 대표는 리츠칼튼에서 '나의 기쁨'(my pleasure)이라는 문구를 가져 왔다고.
댄 캐시는 "우리는 칙필레를 경쟁업체와 차별화하고, 리츠칼텐 플랫폼에 구축된 고유한 서비스 품질을 기반으로 사업 플랫폼을 구축하면서 경쟁 우위를 가져오기로 했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식당에 신선한 꽃을 두고 후추 그라인더를 설치했다. 심지어 식당 서비스를 호스트 스타일의 서비스로 업그레이드했다"고 전했다.
그는 "나는 '식당(restaurant)'이라는 용어를 좋아한다. 그것은 프랑스어로 '회복의 장소'를 의미한다. 영감을 주고 도전하는 지도자들과 신중한 대회를 나눌 때, 그들은 항상 우리를 이전에 가본 적이 없는 곳으로 데려다 줄 것이다. 우리의 사업, 산업, 사회 속에서 우리 사역에 대한 저의 전체적인 관점이 극적으로 높아졌다"고 했다.
아울러 "우리는 사람들이 삶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여기에 있다. 많은 이들이 집, 학교, 직장에서 문제를 겪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그러나 그들이 칙필레의 드라이브 스루를 통과하거나 식당에 들어올 때 우리는 격려의 말과 긍정적인 확신을 전할 수 있다. 그것은 우리가 각 분야에서 정말 뛰어난 사상가들과 어울릴 때 배우는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