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반석장로교회 성종근 목사
(Photo : 기독일보) 타코마 반석장로교회 성종근 목사

같은 날과 일이라도 어떻게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완전히 달라집니다. 특별히 새해를 맞이하여 다시 마음의 품은 계획들을 실천하는 계기를 가지면 더 없는 복입니다. 

올해 우리는 예수 사랑, 예수 전도의 목표를 함께 정하고 실천하기 위해 /사/기/도/자를 실천 항목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감사하는 인생, 사랑하는 삶, 기도하는 영성, 도전하는 자세, 자원하는 은혜로 준비되기 위한 마음입니다.

일주일을 살아보니 새 마음으로 살기가 벌써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세상적인 삶에 익숙해지면 큰일 납니다. 주님의 은혜는 갈급하는 자에게 날마다 새롭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도 농사와 같습니다. 마음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불교나 도교 다른 종교에서도 나름대로 마음 수련을 합니다. 그러나 기독교의 마음은 우리의 마음이 아니라 성령으로 거듭난 새 생명의 마음의 성숙을 말합니다. 교육을 통한 개조나 개혁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새사람된 중생의 믿음 위에 말씀으로 양육하여 성숙하게 합니다. 

예를 들면 원숭이를 교육한다고 사람이 되지 않습니다. 때로는 말을 듣기도 하고 심부름도 하고 노래도 할지 모르지만 사람의 생명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제 태어난 어린 아이는 비록 혼자 걷지도 못하고 말도 못하지만 사람의 생명을 가졌습니다. 

기독교의 믿음은 생명 자체가 옛 사람 (육적 아담의 후손)에서 새 생명 (영적 예수 생명)으로 거듭난 자입니다. 생명의 씨앗이 다릅니다. 특징이 다릅니다. 성경은 거듭난 성도의 생명의 양식입니다. 

성령의 감화된 말씀은 하나님의 사람을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하고 유익하게 만듭니다. 생명이 자랄수록 주님 닮아갑니다. 또 한번 주어진 인생의 기회에 범사에 감사하고 사랑하고 기도하며 도전하고 자원하는 성령 충만한 신앙의 행전을 써 나가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