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 사모, 빈곤과 소외 이중고 겪고 있다’

외롭게 살아가는 홀 사모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고자 계획된 ‘홀 사모 후원 성가대회’ 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28일 일요일, 시온장로교회(신태환 목사) 창립 8 주년과 이스트베이복음선교회(김명호 회장) 21주년에 맞물려 진행되는 성가대회는 오후 6시 시온장로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온장로교회 담임 신태환 목사는 “홀 사모는 빈곤과 소외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 면서, “우리가 안 도우면 누가 도울 수 있겠는가” 라 말해 홀 사모 구제 사역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또, 신 목사는 “본국 예장합동 총회 실태조사에 따르면 홀 사모의 생활비는 평균 월 수익의 23.49% 에 그치는 실정”이라 우려하며, “북가주에도 사정이 어려운 홀 사모가 꽤 있는 것으로 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각 교회가 계몽되어 홀 사모 구제사역에 힘써 주면 좋겠다.” 고 밝히기도 했다. 홀 사모는 교회나 노회에서 방치할 경우 파출부나 행상, 간병인으로 어렵게 생계를 꾸려나가기도 한다.

시온장로교회는 창립 이래 한국 소년.소녀 가장, 북한 어린이, 복음선교회 밴 구입, SAM/쉼터 지원 등 지속적 구제사역에 힘써왔다.

28일 열릴 제 9회 사랑의 성가제에는 북가주 사모합창단(임일혜 사모)을 비롯 북가주 밀알선교단(단장 천정구 목사), 쉐퍼드 신학교 중창단(반주 배은영), 이스트베이 복음 선교회 성가대(지도 백영희 권사)등이 출연하며, 시온장로교회 성가대(오만세 목사 지휘)도 특별찬양을 선사한다.

시온장로교회 주소 980 Stannage Ave, Albany.CA 94706.
문의 (510)912-1955. (925)945-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