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장애인체육회(회장 천경태)에서 낭보를 알려왔다.

지난 주말(10일) 메이컨 시 샌디비치 워터파크에서 열린 조지아 스페셜 올림픽 카약 경기에서 한인선수로 참여한 안수민(31) 선수와 천죠셉(25) 선수가 처음으로 출전해 개인전과 텐덤 카약 단체전에서 두개의 금메달과 은메달을 합작하는 쾌거를 이뤄낸 것이다. 

천경태 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장애는 극복하기 위해 있다는 말이 있다. 그러기에 선수들의 도전은 끝이 없다. 두 선수 외에도 몇몇 선수가 더운 여름 함께 연습했고, 두 한인 선수가 처녀출전해 팀의 전력에 큰 힘이 됐다”고 평가했다.

조지아 스페셜 올림픽은 하계 및 동계 올림픽 외에 종목별 경기가 연중 내내 시차를 두고 열리고 있다. 다음 달 7-9일, 3일간 애틀랜타에서 4시간 거리인 발도스타에서 개인종목인 보치아, 사이클, 골프 그리고 단체종목인 소프트볼이 펼쳐진다. 한인으로는 스페셜 올림픽 단골 선수인 천죠셉 선수가 10킬로미터 사이클 경기에 출전한다.

천 회장은 “지적발달 장애인들의 대회인 스페셜 올림픽은 다양한 종목과 함께 연중 여러 곳에서 열리는 만큼 지역사회의 꾸준한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 특별히 장애인 예배를 드리는 여러 교회와 주중 장애인 사역을 하는 사역 단체들에서 장애인들의 스포츠활동에 좀 더 관심을 가져 주길 기대한다”고 권면했다.

문의는 천경태 회장 678-362-7788

2022 스폐셜올림픽 카약 경기 (메이컨 Sandy Beach) 경기 후 메달리스트들과 함께
(Photo : 동남부장애인체육회)
2022 스폐셜올림픽 카약 경기 (메이컨 Sandy Beach) 텐덤 경기중 (안수민, 천죠셉 선수 팀)
(Photo : 동남부장애인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