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가정상담소(소장 캐서린 염)가 지난 5월 17일 부터 6월 30일까지 위탁 가정 아이들을 위한 '사랑의 케어팩' 모금 캠페인을 펼쳤다. 

총 1만3천 200달러가 모금되었으며, 타겟 기프트카드, 더플백, 백팩, 생활용품, 의류 등이 후원품으로 들어왔다.

한인가정상담소는 모금된 후원금으로 100개의 위탁아동 케어팩을 만들기 위한 용품 및 기프트카드를 구매했으며, 지난 7월 24일 30여명의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케어팩을 만들었다. 위탁 아동 케어팩은 위탁가정에서 생활하게 될 위탁아동을 위한 필수용품으로 구성된 가방이며, 연령별, 성별로 총 10종류를 만들었다.

캐서린 염 소장은 "한인들이 큰 관심을 갖고 동참해줘서 당초 목표액인 1만 5천달러 가까이  달성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한인사회에서 위탁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케어팩은 아이들에게 큰 기쁨과 자신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만들어진 위탁 아동 케어팩은 한인가정상담소 소셜워커들을 통해 위탁 아동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