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우스이스턴신학교 대학원장이자 전도 및 선교학 교수인 척 롤리스(Chuck Lawless) 박사는 최근 '오늘날에도 고려해 볼 만한 전통적인 교회 성장법 7가지'라는 제목의 칼럼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소개했다.
칼럼에서 롤리스 박사는 "지난 40년 동안의 사역을 돌이켜 보면, 우리가 사역할 때 사용했던 오래된 방법들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통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수십 년 전의 아이디어를 오늘날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면서 다음의 7가지를 소개했다.
1. 친구 초청의 날
코로나19로 누군가를 교회로 초청하는 것이 이상한 일이 되었으나, 언젠가는 우리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갈 것을 믿는다. (그리고 현재로서 우리가 적당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가정한다면) 친구들을 초청하는 일에 관심을 기울이고 노력하도록 성도들에게 도전을 주는 것은 가치가 있다.
2. 24시간 기도의 벽
내가 자랄 때에는 교회 성도들이 '기도의 벽'에 서명하고 교회에 와서 15분이나 30분 간격으로 기도했다. 일부 노인들은 여전히 집에서 기도하고 있다. 오늘날 우리는 전자기기를 이용해 기도의 벽을 쌓아갈 수 있다.
3. 연례 사경회
매년 1월 우리는 3일 연속 성경을 가르치고 배웠다. 성도들은 여전히 말씀을 알고 싶어하고, 강력한 교사들만 있다면 그들은 참석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러나 약한 교사들은 이러한 사경회를 없앨 것이다.
4. 기도 체인
우리는 당시 전화를 통해 기도 체인을 운영했다. 기도가 필요한 누군가 기도를 요청한다. 리더는 기도체인 목록에 있는 다음 번 기도자에게 이를 요청한다. 그는 기도를 마친 후, 그 다음 사람에게 전화를 건다. 오늘날 우리는 기도의 필요성이 있을 때, 즉시 기도할 준비가 되어 있는 교인들과 그룹을 쉽게 참여시킬 수 있다.
5. 돌봄 그룹 목회
각 소그룹에는 그 그룹의 구성원들을 돌보는 '돌봄 그룹 리더'가 할당돼 있었다. 예를 들어 소그룹 구성원들이 모임에 참석하지 못할 경우, 돌봄 그룹 리더는 그 주에 연락을 하거나 심방을 한다. 이런 식의 후속 조치와 사역은 여전히 질서정연하게 이뤄진다.
6. 주간 소그룹 리더 교육
매주 우리는 함께 모여서 기도하고 다음 주에 있을 성경공부에 대해 토론하고, 새신자들에 대한 후속 조치를 취하고 훈련하고 격려했다. 사실 우리는 이러한 기대감을 갖고 소그룹 리더들을 세웠다. 요즘은 줌(Zoom)을 통해 모임을 진행한다고 해도, 소그룹 리더들로 팀을 꾸리는 것은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다.
7. 주간 연락 그룹
한 성도 그룹은 매주 교회에서 만나 다른 성도들과 새신자들에게 연락을 취했다. 어떤 이들은 전화를 걸었고, 어떤 이들은 메시지를 남겼다. 다른 이들은 심방을 했고, 기도로 모든 과정을 맡긴 이들도 있었다. 오늘날 우리가 하는 방법은 다를 수 있지만, 이렇듯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접촉하는 것에는 유익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