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기업 컨설팅을 하는 분이 오늘날 대기업의 CEO들의 결정의 95%는 고등학생 정도의 수준의 사람이 할 수 있는 쉬운 결정이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중요한 5%의 결정에서 가치가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5%의 꽉 막힌 것을 풀 수 있는 돌파구를 찾는 것이 지도자가 할 일이라는 것입니다. 5%을 뚫고 나갈 수 있는 돌파구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이 이 돌파구를 지혜라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이 지혜는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지혜를 구하면 주십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 1:5) 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작은 일을 하는 사람을 보면 기도 없이 대충 꾸려 갑니다. 그러나 개인의 능력으로 감당 못할 결정을 해야 하는 지도자는 엎드려 기도합니다. 그래서 인생의 삶이 복잡해지면 복잡 할수록 우선순위를 구해야 합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구해야 할 지혜가 눈의 지혜입니다. 느헤미야의 성벽재건은 작은 것 같았지만 많은 방해가 있어 사람들이 움직이려 하지 않았습니다. 친구와 적이 섞여 있어 구별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52일 만에 성벽 재건의 사명을 느헤미야가 이루게 됩니다. 그의 보기 드문 탁월성은? 기도가 체질화된 사람이었다는 사실입니다. 그것은 느헤미야가 기도 중에 내 하나님이 내 마음을 감동시켰기 때문이라 고백합니다.
기도는 지혜 얻는 길입니다. 기도만이 복잡함에서 돌파구를 찾아 낼 수 있습니다. 속된말로 잔챙이로 살려면 대충 살면 됩니다. 그러나 대가로 살려면 기도를 통해 돌파구를 찾아야 합니다. 또한 말씀이 내 안 있어야 합니다. 말씀이 내 밖에 있으면 별 감동이 없습니다. 그러나 말씀이 내 안에 들어오면 말씀이 내면을 정복함으로 눈물이 납니다. 날선 검이 되어서 내 속을 후벼 팝니다. 내면을 판단하고, 조명하며 내면을 칩니다. 옛 자아를 죽이고 새 사람이 되도록 변화를 시킵니다. 말씀이 내 안에 들어오면, 불이 되어 심령이 뜨거워져 견딜 수가 없게 됩니다. 말씀이 증거 되기 전까지는 견디지 못합니다. 이것이 바로 말씀의 능력인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거짓 된 자들을 즉결 처분하지 않고 기억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가짜를 선별해 내려 하다가 성벽 재건이 중단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봄을 이기는 겨울이 없듯이. 쌓인 눈은 봄 되면 녹습니다. 시간이 해결할 문제를 무리하게 건드리지 않아야 합니다. 알곡까지 상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가라지는 눈에 거슬리다 변화 되든지 드러나게 되니 그냥 두면 됩니다. 그래도 변화되지 못하고 드러나게 되면. 마지막 때에 모아 불사르면 됩니다. 지혜는 일처리 방법을 아는 것입니다. 선명하다고 모두 지혜는 아닙니다. 일이 되게 하고, 알곡은 살리는 게 지혜입니다. 그래서 힘들고 억울할 때 흥분하지 말고 냉철해져야 합니다.
[김병규 칼럼]탁월한 지혜 자는 일처리 방법을 보면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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