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콥(InterCP International) 남서부 온라인 월드미션 모임이 지난 토요일(11일) 서부시간 오후 7시, 중앙아시아 A선교사의 설교 및 간증에 이어 열방을 향한 기도로 진행됐다.
팬더믹으로 직접 모일 수는 없지만 온라인 툴을 활용해 더욱 간절하고 뜨거운 마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 참가자들에게 A선교사는 베드로전서 4장 7-8절을 본문으로 ‘무엇보다 뜨겁게 사랑하자’는 말씀을 전했다.
“마지막 시대에 사단은 엄청난 능력으로 우리 가운데 흔들리고, 집중하지 못하게 하지만 마귀 안에 없는 것은 ‘사랑’이다. 예수 안에 그 사랑으로 모든 어둠의 권세를 이기고 마지막이 가까울수록 더욱 사랑하는 우리가 되자” 운을 뗀 그는 본인이 섬기고 있는 1040창 중에서도 복음화 비율이 낮은 투르크 민족과 터키에 대해 소개하고, 이들을 향한 기도를 부탁했다.
“30년이 넘는 선교회 역사상 처음으로 여름과 겨울에 선교지에 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그럼 어떻게 열방을 섬길 수 있을까 고민할 때, 하나님께서는 올 여름 놀라운 믿음의 역사가 기도로 이뤄질 것이라는 응답을 주셨다. 1040창 열방 지도를 보고 각 나라에 손을 얹고 기도하면서 그 땅에 그리고 기도하는 그 자리에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이 임할 것을 믿는다”고 선포한 A선교사는 선교현장에서 일어난 놀라운 일들을 나누며 참가자들 역시 상황에 매이지 않고 이를 넘어서 역사하고 계신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해 줄 것을 격려한 뒤 함께 기도하며 집회를 마무리 했다.
북미주 인터콥은 북서부, 남서부, 중부, 동부, KM청년을 위한 월드미션 집회를 매주 혹은 격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부터 본부와 미주 열방 사역자들이 줌을 활용한 24시간 기도사역을 감당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잠든 영혼을 깨우고 마지막 시대의 부흥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고 있다는 고백이 터져 나오고 있다. 팬더믹 이후에도 계속 서로 다른 언어로 이 사역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http://www.intercp.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