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가 7일 정규 앨범 5집 이후 15년만에 정규앨범 6집으로 돌아왔다.
김수지는 싱어송라이터가 흔치 않았던 1995년, 자신의 자작곡을 담은 1집 '하나님을 느낌'을 발표하며 CCM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2집 '행복', 3집 '선물', 4집 '축복의 통로', 5집 '초대'를 차례로 발표하다 2007년 미국으로 떠났다. 그후 약 15년 만에 김수지 6집 '나뭇가지'로 돌아왔다. 이제껏 발표되었던 김수지의 여느 음반들과 마찬가지로 이번 앨범 또한, 수록된 11곡 모두 김수지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하였다.
앨범에는 '나뭇가지' '고요하게 잔잔하게' '내 아버지' '흔적' '하나님께로' '오늘도 주님' '사랑의 승리' '아빠의 노래' '주님은 어떤 분' '동행' '3일의 약속' 총 11개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 '나뭇가지'는 마라의 쓴물에 던져진 나뭇가지와 같이 보잘것없고 부족한 나를 사용하시는 이가 바로 하나님이시며, 나의 능력이 아닌 오직 그분의 계획과 의지 안에서 사용됨을 고백하는 곡이다.
또한 오랜 시간 음악적 호흡을 맞춰온 곽상엽과 재즈 피아니스트로 유명한 송영주, 가요계에서 활발하게 음악 활동 중인 작곡가 백현수, 이재근이 참여해 한층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김수지는 지난 1~2년간 곽상엽과 함께 그룹 '라벤더커피'로 활동하며 자신의 신앙을 바탕으로 하는 대중가요 곡들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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