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규 칼럼] 어린이처럼
뜨거운 여름 위로 어린아이들의 재잘거리는 소리와 함께 약간의 뿌연 모래 먼지가 피어오릅니다. 그 사이로 엄마의 손을 잡고 수줍은 모습으로 뒤에 숨어 한 남자 주변에 가까이 다가가는 여러 부모와 아이들이 보입니다. [성종근 칼럼] 5월 가정의 달
이 땅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가정입니다. 영적으론 교회로 모인 형제, 자매들이 하나님 가족이며 교회가 가정입니다. 이 땅에서 혹시 제대로 가족과 가정을 갖지 못한 사람일지라도 믿음 안에서 성도들은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 [권준 목사의 아침편지] 총회장직을 내려 놓으며
5월의 첫 주일이자 고국의 어린이날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어린이가 미래에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밝고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기도하며 어린이날을 맞습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영혼도 건강한 어린이들을 키워내… [사설] 미 연합감리교회가 마주한 냉정한 현실
동성애 이슈로 약 7,600개 교회가 탈퇴한 미국 연합감리교회(UMC)가 최악의 재정 상황에 직면했다. UMC 총회에서 대의원들에게 제출된 2025~2028년 교단 예산안은 3억 5,310만 달러(한화 약 4,855억 원)로 지난 2016년 정기총회에서 통과된 … [김인수 목사의 오늘의 묵상] - 우주 농업?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거리가 되리라.” (창세기 1:29) 어떤 이가 쓴 글에서 앞으로 인간은 우주 농업에 투자를 해야 한다고 … [이준수 목사 칼럼] 사랑하는 당신, 걱정하지 말아요!
예전에 우리 아버지와 어머니는 자주 함께 ‘산책’을 다니시곤 했다. 저녁식사 후 소화도 시킬 겸 아파트 단지를 한바퀴 둘러보시곤 하셨는데, 산책하시는 모습을 보면 두 분 스타일이 완전히 달랐다. 아버지는 성격이 급하셔… [비즈니스, 예배가 되다 17] 삼촌이 있다
비즈니스를 위해서라면 롯은 삼촌 아브람에게 자식처럼 큰 사랑을 받았지만 삼촌의 마음을 몰라주고 요단 지역으로 떠났다. 그리고 장막을 소돔까지 옮기게 되었다. 소돔 사람들이 여호와 앞에 악하다는 것은 그에게는 문제… [민종기 칼럼] 되돌아 본 “허드슨 강의 기적”
벌써 15년 전의 일입니다. 2009년 1월 15일 오후 3시 25분 뉴욕시 라과디아 공항에서 출발해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으로 향하던 에어웨이즈 1549편 비행기가 이륙한 직후 거위 떼에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양쪽 엔진이 모두 망… [김한요 칼럼] 하나님과 서먹한 분들에게
신학교 때 같이 수업을 듣던 아주 친한 목사 가정이 있습니다. 서로 많은 것을 공유하며 자녀들 생일까지도 서로 챙겨주는 사이였습니다. 그러나, 신학교 졸업 후 각자가 사역하는 현장에서 바쁘다 보니, 1년에 한 번도 보지 못… [진유철 칼럼] 마우이 집회를 마치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마우이 성회를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마우이는 작년 8월 산불로 시작된 큰 화재로 130명 이상이 사망하고 사망자보다 훨씬 더 많은 실종자가 생긴 엄청난 재앙이 있었는데, 코로나 팬데믹 때보다 더 큰 … [강준민 칼럼] 책을 만나면 가슴이 설렙니다!
사람마다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것이 다릅니다. 또한 인생의 계절에 따라 마음을 설레게 하는 것이 다릅니다. 제 가슴을 설레게 하는 것은 책입니다. 말씀을 묵상하기 위해 성경을 펼 때 마음이 설렙니다. [구봉주 칼럼] 나이듦의 신학
폴 스티븐스가 쓴 나이 듦의 신학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제목 대로 은퇴를 앞 둔 혹은 은퇴한 시니어 크리스천들을 위해 쓰여진 책입니다. 물론, 시니어를 준비하는 모든 세대가 읽어야 할 책입니다. 인간에게 인간을 죽이는 것은 권리가 될 수 없다
인간이 인간을 죽일 권리가 없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고 받아들인다. 인간을 죽일 권리를 인정하는 판결이 수많은 생명을 죽음으로 몰고 갔다. 영국은 1968년에 임신 24까지 낙태를 허용하고 천만 명의 생명이 낙태로 죽었고, 미… [김귀보 목사의 본문이 이끄는 설교] 능력을 잃지 않는 삶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목표 지향적이다. 눈에 보이는 목표를 정해주면 더 열심히 한다. 무한정 시간을 주는 것보다 한정된 시간을 정해주는 것이 목표를 성취할 확률이 높다. 일년 안에 20파운드 빼라는 것보다 한 달 안에 20파운… [김인수 목사의 오늘의 묵상] - 젖동냥과 우유
“그의 누이가 바로의 딸에게 이르되 내가 가서 당신을 위하여 히브리 여인 중에서 유모를 불러다가 이 아기에게 젖을 먹이게 하리이까” (출애굽기 2:7) 우리나라에 전해 내려오는 민간 소설 가운데 <심청전:沈淸傳>이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