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광 목사의 기독교 문학 산책] 김성한의 '바비도'
가톨릭이 영국을 지배했던 15세기 초엽이다. 헨리 4세가 왕위에 있었던 이 시기에 천주교는 심각하게 타락했었다. 당시 가톨릭 교회는 화체설을 강하게 주장하며 성찬식에 사용되는 빵과 포도주가 진짜 예수님의 살이요 피라고 … [이민규 칼럼] 몸부림
설교자에게 주신 축복은 좋으나 싫으나 자나 깨나 말씀을 증명해야 하기 때문에 늘 말씀을 마음에 품고 살아야 합니다. 묵상하면서 마음속에 담아 나의 양식이 되도록 씹다 보면 의도치 않게 말씀의 은혜를 많이 받게 됩니다. [김병규 칼럼] 기도로 격을 높이면, 힘과 멋이 생깁니다.
세상에는 생김새가 괜찮아서 멋과 매력이 있는 사람이라는 말을 듣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 안에서 멋있고 매력 있는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성종근 칼럼] 영적 문화 전쟁
우리가 사는 세상은 보이지 않는 영적 전쟁터입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보이는 전쟁보다 더 무서운 것은 천천히 우리와 우리 자녀들의 믿음을 좀 먹고 있는 이 시대의 문화와 교육과 법들입니다. [이기범 칼럼] 겸손한 깨달음
신앙이 자라려면 겸손한 깨달음이 뿌리를 내려야 합니다. 나무가 뿌리를 깊이 내리지 않으면 위로 높이 자랄 수 없습니다. 이것은 교회생활뿐 아니라 가정생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부싸움을 자주하는 부부는 자신의 부족… [권준 목사의 아침편지] Let’s Go Korea!
8월의 마지막 주일을 맞습니다. 형제의 마음에도 결실을 생각하는 가을이 왔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지난주 Let’s Go Korea 집회를 위해 한국에 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집회를 마치고 들어와 이 편지를 형제에게 보내고 있습니… [장홍석 칼럼] 코로나에 걸렸습니다
지난 주일 저녁 오션쇼어에서 본 교회가 속해 있는 북부시찰 산하 목회자 가족수련회가 있었습니다. 원래 일정은 화요일 점심 식사까지 였지만, 저는 화요일 오전 일찍 집으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월요일 저녁부터 코로나로 의… “설교가 처벌받는 시대, 미국에도 올 것인가”
미국 크리스천포스트 칼럼니스트인 조셉 마테라 박사가 미국에 초래될지 모를 ‘설교 불법화’에 대해 경고했다. 그는 “2018년 4월 19일 캘리포니아 주 의회는 하원 법안 AB 2943을 승인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교회는 더 이상 동… [센트럴 신학단상] Compact! Impact!
COVID-19 팬데믹이 미국에 상륙했을 때 당황스러웠습니다. 이미 여러 나라에서 기승을 부렸던 바이러스가 미국의 허술한 방역시스템을 뚫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생경함과 불안함으로 살아… 영화 '한산' 유감
[1] 600만을 돌파한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을 관람하고 왔다. 3주간 미국에 다녀온 지 이틀 밖에 지나지 않은 까닭에 시차 적응이 안 되어 초반에 좀 졸긴 했어도, 정작 한산도대첩 장면이 나올 땐 시차도 맥을 추지 못한 채 압도적… 참된 신자들이 교회를 떠나는 첫 번째 이유
기독교 변증론자인 로빈 슈하머(Robin Schumacher) 박사가 최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참된 신자들이 교회를 떠나는 첫 번째 이유'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로빈 슈마허 박사는 소프트웨어 경영자이자 기독교 변증론자… 교회가 해로운 갈등을 구별하기 위한 질문 6가지는?
미국 처치앤서즈의 회장 샘 레이너 목사가 좋은 갈등과 나쁜 갈등을 구별할 수 있는 6가지 질문을 소개했다. 레이너는 “건전한 갈등과 해로운 갈등의 차이”를 구별하려면 우선 “해로움의 근원을 고려하라”고 제안했다. 이… [이명진 칼럼] 젠더와 섹스 구별해서 사용해야
의학용어는 개념을 정확하게 정해야 한다. 통일된 개념은 의학의 핵심이다. 서로가 알고 있는 개념이 다르면 환자를 치료할 때 혼선과 혼란을 일으킨다. 최근 의학영역에 사용하는 전문용어를 일반인들이 편한대로 사용하면서 … [정성구 칼럼] 복음의 폭탄
최근 이 세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세계 여러 나라가 한국산 탱크와 전투기 그리고 천궁과 현무 미사일을 많이 주문해서 즐거운 비명이란다. 그런데 무기로서 폭탄도 있지만, <말 폭탄>도 있다. 푸틴의 … [김형태 칼럼] 같은 듯 다른, 지식과 지혜의 차이
같은 듯하면서 약간 다른 말에 지식(知識/ knowledge)과 지혜(智慧/ wisdom)가 있다. 사물에 대해 지식이 외형적·물량적으로 아는 격물(格物)이라면, 지혜는 내면적·원리적으로 아는 치지(致知)라고 할 수 있겠다. 지(知)와 지(智)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