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세계관-정치학2. 보수와 진보
프랑스 대혁명 때 구체제를 유지하면서 점진적으로 개혁하자는 지롱드파는 온건한 부르주아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대혁명의 국민회의에서 오른쪽 편에 앉았기 때문에 우파라 불렸다. 반대로 급진적 개혁을 주장한 자코뱅파는 … 수에즈 운하로 다시 주목 받는 이집트, 성경은?
최근 이집트의 수에즈 운하 사고로 선박 통행이 한동안 막히면서 다시금 이집트와 수에즈 운하가 세계적 관심 지역으로 떠올랐다. 지중해와 홍해, 인도양을 연결하는 수에즈 운하는 유라시아의 해상실크로드를 연결하는 중요… [박진우 칼럼] 약함이 강함이라
초등학교 때 그 친구 이름은 기억이 안 나지만 그 친구의 집은 선명하게 기억이 납니다. 밀가루 공장 사장 아들이었던 그 친구의 집은 공장의 한 켠의 큰 집이었습니다. 그 집에서 신나게 놀고 있는데 친구 어머니가 저희들을 … [장재효 목회 칼럼] 기도로 성취되는 성역(聖役)
안디옥 교회의 시작은 사도행전 11:19-21에 "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을 인하여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도를 유대인에게만 전하는데 그 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 오늘날 고려해야 할 전통적인 교회 성장 아이디어 7가지
미국 사우스이스턴 신학대학원 선교학 교수인 척 로리스(Chuck Lawless) 목사가 최근 '처치앤서즈'(ChurchAnswers)에 '오늘날 고려해야 할 전통적인 교회 성장 아이디어 7가지'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그는 "풀타임 사역 40년을 회상… SNS에 올린 짧은 글도 글쓴이의 얼굴이다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말의 중요성에 대해서 많이 들어왔다. 부모님과 인생 선배들에게 말을 조심하라는 이야기를 끝없이 듣고 자랐다. 말이란 입에서 나오면 소리가 되어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다른 이의 기억 속에 살아 숨 … [최윤정 칼럼] 고난주간의 단상
동방 신학자 다마스쿠스의 요한(676-749)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상호내재와 상호교제의 삶을 페리코레시스(περιχορησις)의 개념으로 설명하였다. 페리코레시스는 상호침투와 상호내재를 의미하는 헬라어로 삼위일체 하나님… [브리콜라주 인 더 무비] 본회퍼, 오해와 편견 (15)
19세기 중후반부터 2021년 현재까지, 민족 이념은 한국과 일본 양국의 근현대사 전반에 걸쳐 각각의 정신문화를 포괄적으로 지배하는 사고로 군림해 왔다. 두 나라의 민족 이념은 겉으로 보기에 그 양상이 크게 달랐다. 일본의 … [김형태 칼럼] 선거 한 번 잘못 하면, 4-5년 죽게 고생해야
강이 이리저리 흘러가지만, 크게 보면 결국 산에서 출발해 바다로 흘러간다. 모든 학교에는 평가 즉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있고 형성평가와 총괄평가가 있다. 출제와 채점도 힘든 일이지만, 시험(평가)에 임하는 수험생도 고… [아트설교연구원 인문학 서평] 코로나19 시대, 언택트 목회
코로나19가 발생한지 1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넘어갔다. 백신도 개발되어 나라마다 집단 면역을 목표로 백신접종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달 백신 접종을 시작해서 올해 안에는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 세계관-정치학1. 인권과 통치권
기독교는 하나님이 모든 인간에게 박탈할 수 없는 기본적인 권리, 즉 인권을 부여했다고 이해한다. 창세기에서 하나님은 인간을 자신의 형상대로 흙으로 빚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생령이 되게 하셨다. 그리고 하나님… 묵상하는 사람이 인재가 된다
이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상은 어떤 사람일까? 이 시대가 원하는 미래 인재의 조건은 문제 해결 능력, 기회 포착 능력, 자기 혁신 능력, 그리고 외국어 구사능력 등 다양한 역량들이 요구된다. 전문가들의 관점에 따라 인재상이 … 엔트로피에서 메타버스까지
얼마 전 아이가 진로와 관련된 독서를 해야 한다며 제레미 리프킨의 <엔트로피>라는 책을 책장에서 꺼내 들었다. 그 책이 세계관에 관한 책임을 알지 못하고 그냥 물리학에 관련된 책이겠거니 하고 읽던 아이는 짐짓 실망을 금… 예배 출석을 중단한 사람들에게 연락하는 5가지 방법
교회 성장 컨설팅 전문가인 톰 레이너(Thom S. Rainer) 박사가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처치앤서즈'(ChurchAnswers)에 '예배 참석을 중단한 사람들에게 연락하는 5가지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그는 "수십 년 간 존재… 기독교 공인 이전 로마 제국 내 초대교회 박해의 역사
제5차 박해는 주후 202년 제국 안의 내란을 평정한 황제 셉티무스 세베루스 치하에서 일어났다. 황제는 정치적 반대파를 물리치고 제국의 통일 유지가 필요했다. 제국 안의 모든 국민들이 '정복되지 않는 태양'을 예배하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