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바인에 위치한 베델교회는 3월 2일(토) 오렌지카운티 주민을 대상으로 "The Zero by 2020 Vision 위탁 입양 세미나"를 연다.
방송인 신애라 집사가 직접 강사로 서 간증을 전할 계획이다.
베델교회는 이번 세미나와 관련해, "지난 2017년 8월, 매리너스 교회, 새들백 교회등 30여개의 미주류 교회들과 오렌지카운티 사회 복지국, OC United and Olive Crest 비영리 단체가 만나 The Zero by 2020 Vision (www.zeroby2020vision.com), ‘따뜻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필요로 하는 오렌지카운티의 모든 아이들에게 가정을 찾아주기’ 단체를 발의했다"고 전했다.
전세계를 대상으로 60년 이상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아주 훌륭한 양육 시설일지라도 가정이 아닌 양육 시설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은, 정신적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고 애착 불안 증상이 있으며, 성장 발달과 언어 발달이 지연되고, 타인과 건강한 관계형성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가정과 부모의 역활을 배우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들의 아이들을 키울때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밝혀졌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가정위탁제도를 시작하게 되었고, 신체적, 정서적, 성적학대, 방치, 버림 등 친부모와 거주하는것이 안전하지 않은 아이들은 위탁 보호를 받게 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가정을 잃고 갈곳이 없는 아이들을 돌봐 줄 안전한 보금자리가 늘 부족한 상황이다. 현재 오렌지카운티에만 위탁과 입양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의 숫자는 3000여명이며, The Zero by 2020 Vision 운동은 2020년까시 이 숫자를 zero로 만들자는 운동이다.
오렌지카운티 한인커뮤니티에서는 처음으로 시작되는 The Zero by 2020 Vision 위탁 입양 세미나가 얼바인에 위치한 베델교회 (담임목사 김한요)에서 오는 3월 2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부터 오후 12시까지 개최된다.
강사진은 방송인 신애라 집사, MPAK 한국입양홍보회 대표 스티브 모리슨 장로, FAA 콘설턴트 에스티송 사모등이며, 등록비는 무료이다.
강의 장소는 베델교회 임마누엘 채플, 18700 Harvard Ave. Irvine 이며, 자세한 문의는 (714) 389-1645 (김동건 집사)에게 하거나, 베델교회 웹사이트 www.bkc.org 로 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