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기관에서 각 나라들에게 행복 지수를 조사했더니 참으로 아이러니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가장 행복한 나라가 잘사는 나라 일줄 알았는데 의외로 가난한 나라 사람들이었다는 결과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부탄, 방글라데시, 네팔 등 상위 1,2,3등 하는 나라들이었습니다. 가난한 나라인데 왜 행복할까요? 정답은 가난하기 때문이고 없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사람과 사람 간에 깊은 나눔이 있다는 것입니다. 서로를 챙겨주고. 서로에게 관심 갖는다는 것입니다. 너무 없어 내 꺼 랄 게 없다는 것입니다. 자기 것에 대한 주장이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이 1명만 있어도 분위기 썰렁해지는 경험을 합니다. 행복하기 위해서라도 자기주장은 버리는 게 좋습니다. 정리의 비법에 관한 책으로 세계적으로 단숨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사람이 있습니다. 일본의 정리 컨설턴트 마리에 곤도입니다. 그녀는 정리를 통해 과거를 처리하기 때문에 정리를 하면 삶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다고 말합니다. 정리를 잘 하면 내 인생에서 정말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이 필요하지 않은지,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그만둬야 하는지를 확실하게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녀는 진짜 인생은 정리를 한 뒤에 시작된다 합니다.
정리의 마법 이후에 버리기 열풍이 불었습니다. 마리에 곤도는 설레지 않으면 버리라 외칩니다. 처음에는 설레는 물건이었는데. 소유욕으로 쌓아 놓다보니 설레 임이 사라지더라는 것입니다. 기쁨은 없고 짐만 더 늘 더 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설레지 않는 옷은 버리고 설레는 옷을 고르라고 합니다. 그러면 버림을 통해 행복을 다시 느낀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설레는 일만 찾으면 "도파민"이 나오므로 인해 행복이 깃 든다는 것입니다. 쌓아둔 물건에는 설레 임이 없지만 좋은 것을 골라 나누다 보면 설레 임이 회복된다는 것입니다. 도파민의 홍수를 경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돈은 쌓아두면 좀과 동록이 나고 도둑이 오지만 나누면 거룩해지며 살리는 힘이 된다합니다. 나누면 행복이 임한다는 말입니다. 나는 여유가 없어 나눌 게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가난은 절대 가난이 아닙니다. 사고 싶은 것 못 산다는 뜻이고, 하고 싶은 것을 못한다는 뜻입니다. 나눔은 여유를 나누는 것이 아닙니다. 생활수준을 낮추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나눔으로 사용하는 겁니다. 복의 통로의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생명 살림의 감격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설레 임으로 사는 것입니다. 그래 설레지 않으면 인생도 버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