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랍된 23명 중 21명이 복귀하고 2명이 죽음으로 아프간 피랍사태가 종결됐다. 이 사건은 한국 기독교계에 여러가지면에서 많은 충격을 던져줬다.
박석현 목사(산호세한인장로교회)는 "23명이 억류되고 한명, 한명이 죽어가면서 이민사회 온 한인 교회가 함께 아파하고 기도하며 한 명의 영혼이 얼마나 소중한지 함께 느낄 수 있었다"며 "좋은 계기였다. 득보다 실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이 터지고 나니까, 한국 기독교계가 마음이 하나가 될 수 있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사건을 통해 드러난 반기독교 정서와 인터넷을 통한 공격, 여론형성에 대해 "기독교가 이를 통해 반드시 회복돼야 할 것은 기독교계가 하나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목사는 텔레반의 종교금지 조항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텔레반과 한국정부가 승인한 선교금지 조항은 엄연한 '월권 행위'이라는 것. 일개 무장단체인 텔레반이 개인의 종교자유를 보장해주지 않는 것은 헌법정신에도 위배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정부가 협상이전에 기독교계와 아무런 사전논의도 없이 선교금지라는 명분을 내세운 데 대해 지적했다. 피랍자들에 대한 정부의 구상권 청구에 대해서도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박석현 목사(산호세한인장로교회)는 "23명이 억류되고 한명, 한명이 죽어가면서 이민사회 온 한인 교회가 함께 아파하고 기도하며 한 명의 영혼이 얼마나 소중한지 함께 느낄 수 있었다"며 "좋은 계기였다. 득보다 실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이 터지고 나니까, 한국 기독교계가 마음이 하나가 될 수 있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사건을 통해 드러난 반기독교 정서와 인터넷을 통한 공격, 여론형성에 대해 "기독교가 이를 통해 반드시 회복돼야 할 것은 기독교계가 하나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목사는 텔레반의 종교금지 조항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텔레반과 한국정부가 승인한 선교금지 조항은 엄연한 '월권 행위'이라는 것. 일개 무장단체인 텔레반이 개인의 종교자유를 보장해주지 않는 것은 헌법정신에도 위배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정부가 협상이전에 기독교계와 아무런 사전논의도 없이 선교금지라는 명분을 내세운 데 대해 지적했다. 피랍자들에 대한 정부의 구상권 청구에 대해서도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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