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사랑교회에서 어르신 찬송가 암송 경연대회가 열렸다.
(Photo : 기독일보) 장애우사랑교회에서 어르신 찬송가 암송 경연대회가 열렸다.

장애우사랑교회(오진형 목사)가 어르신 찬송가 암송 경연대회를 지난 16일 오전 10시 중앙양로병원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18년째 열리는 찬송가 암송 경연대회는 제25회를 맞았다. 18년째 양로병원 봉사를 하고 있는 장애우사랑교회는 육신의 질병과 외로움으로부터 어르신을 돕기 위해 1년에 두 차례씩 찬송가를 암송해 부르는 경연대회를 열고 있다. 주최측은 “참가자들이 찬송가를 외워 부르며 치매와 같은 질환도 개선되고 건강의 축복과 천국을 사모하는 마음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찬송가 경연대회는 오진형 목사의 인도로 마동환 장로가 기도하고 중앙사랑합창단의 특별공연 후 송종호 목사(은혜한인교회 부목사)가 “여호와를 앙망하라(시편40:31)”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송 목사는 “여호와를 앙망할 때 새 힘을 주시고 우리 인생을 책임져 주신다. 오직 하나님을 찾음으로 새 힘을 얻고 축복받는 어르신들 되라”고 설교했다. 오진형 목사의 광고 뒤에 임균만 목사(참길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열린 찬송가 대회에는 총 14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해 찬송가 488장 ‘이 몸의 소망 무언가’를 암송해 찬양하고 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찬송가 경연대회는 장애우사랑교회 주최로 한미동맹(임청근 총재), 마동환변호사 그룹, Ultra Lighting, 올림픽 칼국수, 남가주황해도도민회, 뉴욕제과, 팔가순대국, 은혜한인교회, 나성열린문교회, 나침반교회, LA사랑의교회, F.H.M선교회, 동경성광교회, 도가네그리스도은총교회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