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당시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지지한다고 연설한 한인 여성 리자 신(Lisa Shin)이 주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했다고 미국 내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언론 '케이아메리칸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뉴멕시코 로스 알모스에 거주하는 한인 2세인 신 후보(49세)는 현지시간 지난 14일 뉴멕시코 주하원의원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공식 등록했다.
검안사인 그녀는 2016년 7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뉴멕시코 공화당 대의원으로 참석해 '트럼프를 지지하는 한인(Korean Americans for Trump)' 대표로 트럼프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는 지지연설을 했다고 이 매체는 전하기도 했다.
또 보도에 따르면 신 후보는 주하원의원 선거 출마 성명을 통해 "개인의 선택과 책임에 기초한 자유시장 원칙이 우리 학교와 보건시스템, 경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그녀는 감세정책을 통한 뉴멕시코 경제활성화, 직업프로그램 강화, 인터넷을 통한 교육 확대, 부모들의 공립학교 참여 증진 등을 선거공약으로 내놓았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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