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자신의 그림을 판 수익금으로 캘리포니아 화재로 인한 피해자 돕기에 나섰다.
비버는 새해가 밝기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부 캘리포니아 이재민 가정을 돕기 위해 그린 그림을 공개했다. 그는 '갈보리'(Calvary)라는 제목의 그림에서 '폭풍 한 가운데 서 있는 하얀 십자가'를 표현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갈보리'라 부르는 이 그림의 판매금은 모두 캘리포니아 화재로 인한 피해자들을 돕는데 사용된다"고 전했다.
작년 12월부터 발생한 들불 토마스는 산타 바바라와 벤투라카운티의 가옥 700채 이상을 태우며 현대 캘리포니아 역사상 3번째 규모의 대형 화재가 됐다.
캘리포니아 산림청 관계자는 2017년 화재 진압에 사용된 금액이 24억 달러(약 2조 5,627억)에 이른다고 밝혔다.
한편, 비버는 작년 12월 자신의 손글씨로 팬들에게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오늘 하루 완전히 지친 느낌이 드나요? 도와주는 사람들도 없는 것 같나요? 절대 좋아질 것 같지 않나요? 당신이 어디에 있든지 당신을 만나고 싶어하시는 하나님이 계신다면 어떨까요? 그분이 당신의 고통, 수치, 죄책감, 두려움을 가져가실 수 있다면요? #예수"
그리고 "예수님은 매일 안에서부터 나를 바꾸고 계신다"고 덧붙였다.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