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리더십이 미래를 좌우한다

미래의 세계는 삶의 두루 다양한 분야에서 엄청난 변화와 지각 변동이 있을 것을 예측하며 총체적으로 급변의 시대로 미래학자들은 전망한다. 그 변화의 물결은 청소년들도 예외 일 수가 없을 것이다. 이러한 전제는 자연히 미래의 청소년들에게 리더십의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국제화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 될 수밖에 없다.

인간사회는 모든 조직이라는 구조 속에 살아가고 있다. 좁게는 가족이라는 조직과 넓게는 국가라는 조직 속에서 각 조직의 목표 아래 개개인이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간은 개인 혼자 살아갈 수 없으며 서로간의 상호작용 속에서 개인과 자신이 속한 조직이 목표를 이루어 간다. 이렇게 개인과 조직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상호작용과정에 리더십이 요구되고 있다. 또 인간은 사회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는 사회적 존재이다. 사회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항상 가변적이며 또 인간은 이러한 가변적인 사회에서 상호관계를 맺으며 공동체를 형성하고 살아가고 있다.

21C를 성공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모든 생활, 어떠한 장소에든 구성원들 간의 효율적인 리더십이 필요한 것이다. 가족관계뿐만 아니라 학교와 사회로까지 이루어짐으로써 개인과 사회의 존립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을 올바르게 지도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세계와 가치 문화 등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중요하다.

리더십은 현재 국가기구 혹은 다른 공식적으로 조직화 된 집단의 정상에서 나타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집단에서도 보편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으로써 오늘날 중대한 의의를 가지게 되었다. 리더십은 원래 조직 구성원의 의견, 태도, 행동에 대해 효과적인 영향을 주는 능력이다. 따라서 구성원으로 하여금 어떤 목적에 자발적으로 협조하게 하는 일종의 영향력이라 볼 수 있다.

미국에서는 1960년대 이후 청소년들 대상으로 단체 활동 및 프로그램의 참여를 통하여 리더십을 유용하게 획득하고 실제로 얼마만큼의 발달을 이용한 현장연구들이 광범위하게 진행되어 오고 있다. 즉 청소년 관련 단체와 대학의 확장교육센터들은 리더십 프로그램 평가척도를 이용하여 모든 프로그램이 끝난 후 체계적으로 리더십 발달정도를 평가하고 이를 통하여 프로그램의 개선과 향상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청소년리더십 기술을 습득함으로써 개인 사회 조직생활을 성공적으로 영위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자기 자신에 대하여 정확하게 이해 할 수 있는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고 사회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청소년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으며, 청소년 조직 속에서는 합리적인 의사결정 능력과 조직관리 기술 및 조직에 적응하여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다.

미래 청소년리더십의 원리에 그 목적이 있으며 또한 21C를 맞이한 청소년들을 관심 있게 바라보면서 변화되어야 할 부분을 바로 파악하고 미래청소년리더십에 교육을 대비해야 할 것이다. 먼저 청소년리더십 교육의 변화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인격 형성과 마찬가지로, 청소년리더십 상호인정하고 신뢰하고 믿는 것이 필수적이다. 청소년리더십 개발의 문제를 다룰 때 성인 지도자들이 청소년리더십을 제대로 찾아내고 키워주기만 하면 리더십의 자질들이 드러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끝으로 청소년리더십이란 무엇인가? 이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노력은 오래전부터 많은 학자들에 의해 시도되었으나 아직까지 보편적인 정의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실 청소년리더십은 인간과 인간간의 상호작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이지만, 청소년리더십이란 청소년리더를 지지해주고 상황을 포함하는 복잡한 상호작용 현상이라는 사실에서 청소년리더십 다양한 견해의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청소년리더십에 대해 정확히 규정된 정의는 없다. 좋은 청소년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주위의 다른 청소년리더들을 잘 관찰하거나 또는 충분한 경험을 쌓아서 자신들만의 독특한 청소년리더십 유형을 형성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