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Relevant 매거진 웹사이트에는 '성경을 잘못 읽고 있는 5가지 징후'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1. 성경을 정보와 사실만을 얻기 위해 읽는다.
"마이클 조던에 대해 안다"는 말을하면 아무도 감동 받지 않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에 대해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이클 조던을 아는 사람"이라고 말하면 반응이 달라질 수 있다. "내가 그를 안다"고 말할 때에는 관계성을 의미한다.
단 한 단어지만 '누군가에 대해 아는 것'(Knowing about someone)과 '누군가를 아는 것'(Knowing somenoe) 사이에 큰 차이가 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주된 이유는 예수님에 대해 알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분을 알기 위해서다.
지식을 확장하고 성경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을 배우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러나 그것이 성경을 읽는 유일한 이유라면 성경을 잘못 읽고 있는 것다.
당신은 예수님에 관해 많이 알 수 있지만, 진정으로 그를 알지 못할 수도 있다.(요한복음 5:39 참조).
2. 헌신보다 의무감에 성경을 읽는다.
하나님은 당신이 얼마나 많은 구절을 읽었는지, 얼마나 많은 구절을 페이스북에 게시하는지 감동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이 염려하시는 것은 당신의 마음이다.
성경을 열어 그의 승인을 "얻는" 것인가? 아니면 주님의 은혜를 발견하는 것인가?
당신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성경 공부를 하고 있는가? 아니면 당신이 그의 사랑에 대해 더 알고 싶기 때문인가?
체크리스트에 표시하기 위해 그의 말씀을 읽는가? 아니면 그분의 임재 가운데 가까이 가기 위해 성경을 읽는가?
그것은 모두 당신의 동기에 달려 있다. 예수께서는 진심으로 헌신하길 원하시며 종교적인 의무는 원하지 않으신다.
3. 이해하지 못하는 번역본 성경을 읽는다.
당신이 이해할 수 없는 번역본으로 성경을 읽는 것은 다른 언어로 된 이케아(IKEA) 지침서를 읽는 것과 같다. 그렇게 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말 그대로 수백 단어의 번역이 가능하다. 'Thou's' 'thy's' 'ye's' 등과 같은 킹제임스 버전의 단어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현대적인 언어의 번역본을 읽으라.
천국에 갈 때 당신이 읽은 버전에 대한 보너스 포인트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읽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버전은 가장 잘 이해할 수있는 버전이다.
4.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논쟁하기 위해 성경을 읽는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같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세계 사람들과 즉시 의견을 나눌 수 있다. 어떤 경우에는 이것이 고무적이고 유익 할 수 있다. 그러나 지난 몇 년간 온라인 으로 수많은 크리스천들이 공개적으로 다른 사람들을 파괴하는 것을 보는 불행한 특권을 누렸다.
교리에 대한 불일치, 예배 스타일에 대한 기사, 동성애에 대한 의견을 싫어한다.
크리스천으로서, 우리는 모든 것에 대해 완전한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것이다.그러나 성경을 읽음으로써 얻을 수 있는 모든 것이 다른 크리스천들을 공격하려는 탄약이 된다면 당신은 그것을 잘못 읽고 있다.
5. 성경구절을 선별해서 읽는다.
성경은 영감을 주는 구절을 모아놓거나 해도 되는 것과 안되는 것을 알려주는 것을 넘어서는 책이다. 그것은 이야기이다. 그리고 어떤 이야기와도 마찬가지로, 적절한 상황이 필요하다. 오늘 우리가 손에 들고 있는 성경은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원래 우리와 다른 문화에서 기록됐다.
적절한 상황없이 궁극적으로 문맥에서 성경을 읽으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수님의 진리는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성경 전체에 걸쳐 나타나지만, 필요한 맥락에서 그것을 읽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확실하지 않다면 학습용 성경을 한권 골라서 정독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