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이라면 복음을 전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를 사용했을까? 그가 당대 그리스 문화와 언어, 그리고 '팍스 로마나'(로마의 평화)를 창의적으로 활용했던 것에 비춰보면, 대답은 '예'일 가능성이 크다.
최근 피트 스카저로(Pete Scazzero) 목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소셜 미디어를 통해 복음을 전할 때 도움이는 팁 10가지'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1. 과시하거나 위선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
위선의 정의는 하지 않은 것을 했다고 가장하거나 사실이 아닌 이상적인 사람인 체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보여주기 위하거나 겉보기에 화려한 신앙을 피하라고 말씀하셨다.
2.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말씀을 구하라 .
우리의 목표는 주님을 감동시키는 것이며 우리가 매일 올리는 트위터 메시지를 통해 삶의 끝에서 그 분으로부터 '잘 했다'라는 말씀을 듣는 것이다. 우리의 눈은 주님을 따르는 것이지 팔로워들이나 리트윗(retweet), 쉐어(share), 좋아해요(like)의 숫자를 쫓는 것이 아니다.
3. 나의 이름을 알리는 것이 아니라 목표가 하나님의 영광임을 확실히 하라.
예수님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찬양하게 만드는 선행을 하라고 말씀하셨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태복음 5:16).
4. 사적이고 비밀스러운 기도 생활을 하라.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마 6:6). 은밀한 기도 생활이 없다면 공공의 자아와 사적인 개인의 간극이 위험하게 넓어질 수 있다.
5. 부서지고 겸손해져라 .
예수님은 세상의 가치 체계를 거꾸로 돌린다. 그는 마음이 상한 자, 힘 없는 자, 스스로를 도울 수 없는 자의 편에 서 계신다.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관계성을 맺을 때, 이같은 방식으로 소셜 미디어에 존재해야 한다.
6. 판단하지 마라 .
우리는 그 누구든 최종 판단을 내려서는 안되며, 사람들의 진정한 성격을 알 수 있는 것처럼 말할 수도 없다. 조심하라. 예수님은 적을 위해기도하라고 명령하신다. 그것은 우리의 정치적, 개인적, 신학적인 적을 포함한다.
7.가혹한 말과 괴로움을 피하라.
이 두 가지 죄는 마약, 술 또는 담배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죽였다. 악한 자는 항상 신중하고 사려 깊음 없이 우리의 힘을 사용하도록 유혹한다(민수기 20 장 참조). 이것은 항상 혼란과 더 큰 혼돈을 초래한다.
8.주님의 이름과 왕국과 뜻이 지상에서 이루어지길 기도하라.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궁극적인 나라는 하나님 나라다. 매일의 기도는 사탄과 다른 모든 세상의 통치자가 예수님의 왕국에 의해 옮겨 질 것이라는 것이다. 이 관점은 우리를 기도하고 인내한다.
9. 예수님을 최고의 목표로 삼으라.
예수님은 그분을 위해 해야 할 일보다 먼저 우리의 보물이 되어야 한다. 플랫폼을 구축하고 팔로워와 상호 작용하여 혼란스럽게 하지 않도록 방화벽을 설정하라. 주님 외에 다른 목표(또는 보화)가 없어야 한다.
10. 사랑.
너무 바빠서 사람들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제발 천천히 가라. 휴식을 취하라. 하나님께 자비를 베풀어달라고 기도하라. 사역의 규모에 관계없이 예수님의 사랑이 없다면 우리는 아무 것도 얻지 못한다(고전 1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