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포드 소재 염광장로교회가 홍창우 목사 위임식을 지난 4일(주일) 오후 6시 개최했다.
홍창우 목사는 “시골에서 태어난 저를 하나님이 찾아오시고 만나주셨기에,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 .하나님이 인도하신 염광장로교회에서 충성되게 사역을 감당하겠다.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함께 걸어가자”고 위임 소감을 밝혔다.
이날 말씀을 전한 시카고양무리교회 이기성 목사“우리를 보면 소망이 없지만, 주님이 당신의 피로 사신 교회이므로 소망이 있다. 교회의 본질은 교육과 전도가 아니라, 예배와 교제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목사는 “교회의 시작과 끝은 하나님이시기 우리는 부단히 최선을 다해 욕심을 죽이고 서로 권면하며 우리 자신이 ‘진정한 교회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위임식은 위임국장 정지호 목사의 사회로 홍창우 목사 소개, 서약, 공포, 권면,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홍 목사는 진심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교회에 대해 충심으로 목사의 직무를 다하고 범사에 그리스도의 복음 사역에 부합하도록 행한다고 서약했다.
또 염광장로교회 교인들은 위임받은 홍 목사의 교훈하는 진리를 겸손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받으며 치리에 복종할 것을 서약했다.
임마누엘장로교회 진신덕 목사는 “선한 목자가 양을 위해 목숨을 버리듯이, 홍 목사가 교인들을 위해서 자기가 죽고 그 안에 부활하신 예수님이 사시도록 헌신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신학교 시절부터 홍 목사와 친구인 늘푸른장로교회 한충기 목사는 “좋은 친구와 함께 가는 길은 짧게 느껴지듯이, 교인들이 홍 목사의 좋은 친구가 되어 하늘나라 가는 길을 가기를 바란다. 오늘의 서약 내용을 보관하고 기억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홍 목사와 선교활동을 오랜기간 함께한 새생명교회 조용수 목사는 “이 일은 하나님이 하신 일이다. 염광장로교회를 아름답고 건강한 교회로 함께 세워나가길 축복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창우 목사는 고려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부산 신평교회 및 범천교회, 서울 중앙교회에서 사역한 후 도미해 노스캐롤라이나 리버티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그린스보로 성은장로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