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유리 씨가 15일 프로골퍼 안성현 씨와 극비에 결혼하면서 많은 이들이 폭발적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기독교인이기도 한 성유리 씨는 가족들과 '가정 예배'로 결혼식을 대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많은 이들이 알고 있듯, 성유리 씨의 아버지는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신약학을 가르쳤던 성종현 전 교수다. 그는 지난 2010년 직접 출연한 한 기독교 방송의 영상으로 처음 얼굴을 알렸다.
당시 딸의 예쁜 얼굴 만큼이나 뚜렷한 이목구비를 가진 성종현 전 교수의 외모에 성유리 씨의 팬들은 물론 그외 많은 이들이 "그 아버지의 그 딸" "타고난 유전자, 성품도 온화해보인다" "영화배우 뺨치는 준수한 외모"라는 반응을 나타냈었다.
성종현 전 교수는 독일 어거스티나신학대학(Th.B), 베를린신학대학(Th.M), 튀빙겐대학교(Dr.theol)에서 수학했으며, 1985년 장신대에서 교수로 사역하다 지난 2012년 정년은퇴했다.
특히 독일 명문 튀빙겐대에서 세계적 신약학자 슈틀마허 교수 밑에서 공부했고, 이후 '신약총론' '공관복음대조연구' 등을 썼다. 한국신약학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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