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여러가지 지표들이 있듯이 부부 간의 관계성이 건강하고 튼튼하게 성장하는지 그렇지 않은지 나타내는 지표들이 있다.
1. 하나님께 가장 우선 순위를 둔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마태복음 22:37~38)
성공적인 결혼 생활을 위해서 남편과 아내 두 사람 모두 하나님이 서로보다 더욱 소중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며 그 분을 가장 우선 순위에 두어야 한다. 기독교인들은 결혼이란 하나님과 남편과 아내로 이뤄진 삼각 관계이고 하나님이 제일 위에 계심을 알아야 한다.
2. 하나님 다음으로 서로에게 우선 순위를 둔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저희를 남자와 여자로 만드시고 말씀하시기를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찌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마태복음 19:4~5)
경건한 결혼 생활에 있어서, 두 사람 모두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됨을 인식해야 하고 이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이를 통해 하나님 이 외에 다른 무엇보다 서로가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다른 모든 관계성에 앞서서 부부의 관계성을 소중하게 여기고 하나된 결혼 생활을 지키기 위해서는 다른 관계성의 희생도 무릎쓴다.
3. 서약을 이루기 위해 강하게 헌신한다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찌니라 하시니" (마태복음 19:6)
부부는 힘든 일이 생길 때 더욱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 부부가 도전 한 가운데서도 서로를 사랑하기 위해 헌신한다면, 강력한 결혼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 부부는 약속 위에 서 있고 어떤 경우에도 이 약속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
4. 열려있고 솔직하고 애정있는 대화를 나눈다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찌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에베소서 4'15)
건강하면서 성숙한 관계성을 맺기 위해서는 열린 마음과 정직한 대화가 필수적이다.
최근 연구 조사에 따르면, 대화는 모든 부부가 도움을 받길 원하는 첫번째 영역이었다. 만약 부부가 관계성 안에서 성장해 나가길 원한다면 열린 마음과 정직하면서 상대방을 배려하는 대화가 필수적이다.
5. 오직 한 가지 비전 :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
"두 사람이 의합지 못하고야 어찌 동행하겠으며" (아모스 3:3)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실 때, 그분은 두 사람에게 모든 만물을 다스리라는 한 가지 뜻을 두고 계셨다. 사역에 있어서 남자와 여자는 동등한 동역자이자 협력자이다.
함께 협력한다는 것이 항상 똑같은 일을 해야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하나님께서 두 사람에게 두신 방향에 동의하며, 서로 다른 역할을 하는 가운데 동일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그 목표는 바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