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목회 컨퍼런스
(Photo : 기독일보) 행복목회 컨퍼런스에 약 100명의 목회자와 선교사, 사모가 참석했다.
행복목회 컨퍼런스
(Photo : 기독일보) 행복목회 컨퍼런스에서 백동조 목사가 강의하고 있다.

“지금 목회가 너무 힘들다고요? 그럼 천국의 상이 더욱 클 겁니다. 그래서 행복합니다.”

은혜한인교회가 미주 한인 목회자들을 위해 개최한 행복목회 컨퍼런스에 목회자와 선교사, 사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열린 컨퍼런스에서는 목포사랑의교회 백동조 목사와 은혜한인교회 한기홍 목사가 강의했다.

한국에서 행복목회 아카데미로 동료 목회자들을 섬기고 있는 백 목사는 자신의 행복목회 철학을 13번의 강의를 통해 나누었고 특별히 ‘청중들이 이민목회자’라는 특수 상황을 고려해 한 목사도 2번의 특강을 전했다.

백 목사는 “구원받은 성도의 신앙 생활은 행복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행복목회주의자로, 30년 전 그가 개척한 목포사랑의교회는 현재 4천 명 규모로 성장했다. 그는 처음 이 프로그램을 성도들을 위해 개발했지만, 목회로 인해 힘들어하는 동료, 후배들을 보면서 그들을 위해 2011년 3월 행복목회 아카데미를 시작했다. 현재까지 7회를 거치는 동안 1,500명이 이 과정을 거쳐 행복한 목회자로 거듭났다고 한다. 또 이들은 ‘행복목회 네트워크’를 만들어 목회 자료를 공유하며 서로의 사역을 격려하고 있다.

행복목회 컨퍼런스
(Photo : 기독일보) 이번 컨퍼런스에서 강의한 한기홍 목사와 백동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