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프가니스탄에서의 한국인 의료봉사팀 피랍사건에서 보듯이 이슬람권에서의 기독교선교는 매우 어렵다. 매일선교소식은 "반면 한국이나 미국, 유럽 등 기독교의 활동이 자유로운 곳에서의 이슬람 선교는 매우 자유롭다"고 밝혔다.
"기독교와 이슬람간의 포교 및 선교 경쟁은 어쩌면 처음부터 불공정한 게임인지도 모른다. 한국의 경우도 이슬람 포교는 매우 자유롭다. 아직은 한국인들에게 이슬람은 낯선 종교이지만, 머지 않아 상당히 비중 있는 종교로 떠오를지도 모른다"고 매일선교소식은 주장했다.
현재 이슬람선교회가 발표한 한국의 이슬람 교세에 대한 자료에 의하면,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안양 등 다섯 곳에 모스크가 있고, 두 곳의 문화센터가 있으며, 약 4만 명의 이슬람 신자들이 있다는 것이다.
4만 명이라면, 개신교, 카톨릭, 불교 등이 수 백만에 이르는 기성 종교에 비하면 턱 없이 작은 수치이지만, 4만이라는 수치는 결코 작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이슬람 지도자들 가운데는 이슬람권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들도 20 여 명에 달한다고 한다. 그러나 인프라는 상당히 취약한 편이어서 아직 완벽하고 제대로 번역된 코란은 없으며 현재의 한국어 코란은 번역이 부실하다는 평가이다.
매일선교소식은 "이슬람 학자들과 지도자들의 대외 홍보활동도 활발"하다고 전했다.
1989년에 서울지역 중교등학교의 역사 교사들을 초청하여 이슬람역사 바로잡기라는 모임이 열렸고, 1987년부터 1989년까지는 대우 재단의 지원으로 이슬람세계의 이해라는 강좌가 열렸다. 이처럼 현재까지는 한국어 코란이 부실하다보니 정통적인 교리연구나 코란의 연구 보다는 학자들이나 지도자들의 홍보성 강연을 기반으로 한 포교활동이나 이미지 개선활동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특히 이들의 강의나 세미나는 "이슬람과 한국 그리고 세계"(1994), "이슬람과 평화"(1995), "이슬람과 다른 이념"(1996), "동아시아의 이슬람-역사와 문화적 조화"(1997) 등 언뜻 제목을 보면 이슬람 포교 목적이 아닌 교양차원에서의 다수의 대중을 대상으로 한 중립적인 강연의 모습을 띠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강연이 대부분 세계이슬람연맹,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한국아랍친선협회 등 친이슬람단체들이 후원 혹은 주최를 하고, 강사로도 이슬람권의 저명한 학자들이 초청되는 것으로 보면 이러한 행사들이 중요한 포교의 도구가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국 이슬람의 총 본산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이슬람중앙회는 최근 한국이슬람문화연구소를 개설하고 앞으로 이슬람에 대한 종합소개 책자를 발간하고, 이슬람대학과 대학원을 설립하는 등 보다 체계적이고 학문적인 방식의 이슬람포교를 준비하고 있다.
게다가 이슬람권에 유학했던 유학생들이 귀국한 후 학문적인 목적으로 이슬람 연구소에 가세하고, 일부 이슬람에 심취하게 된 학생들은 현지에서 만난 비밀리에 활동하는 한국인 선교사들의 동향을 보고하는 상황까지 발생하면서 한국의 이슬람 확산이 이슬람권에서의 한국 선교사들의 보안까지 위협하는 상황으로 발전하고 있다. 또 한국에 여러 가지 명목으로 들어와 있는 이슬람권 주민들은 한국에서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배우고 익히게 되는데, 이들이 향후 다시 자신의 나라에 돌아가게 되면 유창한 한국어 구사력으로 인해 현지에서 활동하는 선교사들과 쉽게 친해질 수 있게 되는데, 결국 이러한 친교는 선교의 통로가 될수도 있지만 자칫 선교사들의 신변 노출로 이어질 수도 있다.
"한국의 이슬람은 과거에는 극소수 한국인만의 종교였으나 지금은 국내거주 이슬람권 외국인과 한국인의 결혼 등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한국인들에게 소개되고 있는 추세이다. 지난 5월 달에는 모 대학에서 처음으로 이슬람동아리가 조직되기도 했다"고 매일선교소식은 전했다.
"기독교와 이슬람간의 포교 및 선교 경쟁은 어쩌면 처음부터 불공정한 게임인지도 모른다. 한국의 경우도 이슬람 포교는 매우 자유롭다. 아직은 한국인들에게 이슬람은 낯선 종교이지만, 머지 않아 상당히 비중 있는 종교로 떠오를지도 모른다"고 매일선교소식은 주장했다.
현재 이슬람선교회가 발표한 한국의 이슬람 교세에 대한 자료에 의하면,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안양 등 다섯 곳에 모스크가 있고, 두 곳의 문화센터가 있으며, 약 4만 명의 이슬람 신자들이 있다는 것이다.
4만 명이라면, 개신교, 카톨릭, 불교 등이 수 백만에 이르는 기성 종교에 비하면 턱 없이 작은 수치이지만, 4만이라는 수치는 결코 작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이슬람 지도자들 가운데는 이슬람권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들도 20 여 명에 달한다고 한다. 그러나 인프라는 상당히 취약한 편이어서 아직 완벽하고 제대로 번역된 코란은 없으며 현재의 한국어 코란은 번역이 부실하다는 평가이다.
매일선교소식은 "이슬람 학자들과 지도자들의 대외 홍보활동도 활발"하다고 전했다.
1989년에 서울지역 중교등학교의 역사 교사들을 초청하여 이슬람역사 바로잡기라는 모임이 열렸고, 1987년부터 1989년까지는 대우 재단의 지원으로 이슬람세계의 이해라는 강좌가 열렸다. 이처럼 현재까지는 한국어 코란이 부실하다보니 정통적인 교리연구나 코란의 연구 보다는 학자들이나 지도자들의 홍보성 강연을 기반으로 한 포교활동이나 이미지 개선활동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특히 이들의 강의나 세미나는 "이슬람과 한국 그리고 세계"(1994), "이슬람과 평화"(1995), "이슬람과 다른 이념"(1996), "동아시아의 이슬람-역사와 문화적 조화"(1997) 등 언뜻 제목을 보면 이슬람 포교 목적이 아닌 교양차원에서의 다수의 대중을 대상으로 한 중립적인 강연의 모습을 띠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강연이 대부분 세계이슬람연맹,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한국아랍친선협회 등 친이슬람단체들이 후원 혹은 주최를 하고, 강사로도 이슬람권의 저명한 학자들이 초청되는 것으로 보면 이러한 행사들이 중요한 포교의 도구가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국 이슬람의 총 본산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이슬람중앙회는 최근 한국이슬람문화연구소를 개설하고 앞으로 이슬람에 대한 종합소개 책자를 발간하고, 이슬람대학과 대학원을 설립하는 등 보다 체계적이고 학문적인 방식의 이슬람포교를 준비하고 있다.
게다가 이슬람권에 유학했던 유학생들이 귀국한 후 학문적인 목적으로 이슬람 연구소에 가세하고, 일부 이슬람에 심취하게 된 학생들은 현지에서 만난 비밀리에 활동하는 한국인 선교사들의 동향을 보고하는 상황까지 발생하면서 한국의 이슬람 확산이 이슬람권에서의 한국 선교사들의 보안까지 위협하는 상황으로 발전하고 있다. 또 한국에 여러 가지 명목으로 들어와 있는 이슬람권 주민들은 한국에서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배우고 익히게 되는데, 이들이 향후 다시 자신의 나라에 돌아가게 되면 유창한 한국어 구사력으로 인해 현지에서 활동하는 선교사들과 쉽게 친해질 수 있게 되는데, 결국 이러한 친교는 선교의 통로가 될수도 있지만 자칫 선교사들의 신변 노출로 이어질 수도 있다.
"한국의 이슬람은 과거에는 극소수 한국인만의 종교였으나 지금은 국내거주 이슬람권 외국인과 한국인의 결혼 등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한국인들에게 소개되고 있는 추세이다. 지난 5월 달에는 모 대학에서 처음으로 이슬람동아리가 조직되기도 했다"고 매일선교소식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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